일본의 금리 인상이 단기성 이벤트로 마무리되면서 대내외적으로 시장을 움직일만한 재료가 고갈되었던 가운데, 지준일 잉여세를 보인 단기 자금 시장과 국민연금 대차 상환 요구 소식에 기댄 강세 시도가 다소간 탄력을 받으면서 반등세가 이어지는 상황.
외국인의 매매 강도가 눈에 띄게 둔화되긴 했으나 장중 원/달러 환율이 매물에 눌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순매수 기조를 무난하게 가져갔던 점도 전일 반등에 일조했던 요인임.
하지만, 지난 주말 고점인 108.64p에서의 기술적 저항도 만만치 않은 모습이어서 추가적인 재료의 지원 없이 108.45~108.65p의 좁은 레인지를 벗어나기 힘들다는 점 역시 확인할 수 있었던 하루였음.
결국 레인지 내 등락에 연연하기 보다 관망후 돌파되는 쪽으로 따라 붙는 전략이 단기적으로 유리해 보이는 시점.
한편, 전일 한은 총재는 국회업무 보고를 통해 부동산은 통화정책 변수중 하나에 불과하다는 견해를 밝혔음.
특히, 부동산과 다른 부문이 서로 상충될 경우 부동산을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요지의 발언을 통해 지난 2월 금통위에서 내비쳤던 통화 정책의 결정 변수로서 부동산 가격 불안에 대해 종전보다 비중이 완화될 수 있음을 재확인 했음.
또한, 지준율 인상으로 은행의 여수신 금리가 올랐음을 강조한 점은 지준율 조정의 정책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담고있지만, 실세 콜금리가 목표를 상회하고 있는 점을 일시적 현상으로 평가함으로써 한은의 지준 운영이 무리한 규제보다 단기 자금 시장의 정상화에 다소 의중이 실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음.
미 채권시장은 전일 1월 CPI 급등에 따른 조정 분위기가 연장되면서 약세를 이어갔음. 이번주 2년과 5년만기 국채 입찰이 마무리된데 따른 물량 부담도 약세를 가중시킨 원인이었음.
금일은 미 국채시장의 약세에 따라 하락 출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1차적으로 108.52p 수준에서 지지력 테스트하는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보임.
하지만, 1월 산업생산 발표를 앞두고 레인지 돌파할만한 유인 없어 조정시 제한적인 매수 접근은 유효할 것으로 예상됨
KTB703 주거래 범위: 108.45 ~ 108.65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