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유례없이 1만6000계약이 넘는 국채선물을 대량 매수하면서 금리하락을 이끌고 있다. 오후들어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다소 둔화됐지만 추세를 이어가 국내기관들의 관망분위기가 크다.
많이 하락한 금리레벨로 국내기관들의 매도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으나 자신있게 주도할 기관은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다.
박스권 상단부분에서 오버슈팅된 면이 있어 강해지면 팔아야하는데 매도한 이후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는 분위기다.
한편, 외국계은행의 콜이 4.75%에 거래되는 등 단기금리가 오르고 있다. 단기금리는 오르고 장기금리는 내려 강세를 제한하고 있다. 일드커브가 톱니바퀴처럼 뒤죽박죽인 모습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자금쪽 제외하고는 금리 상승할 이유가 없지만 미국 밀릴때 국내 보합 유지한점 감안하고 오늘 하원 청문회에서 같은 말을 할지 여부를 생각하면 좀 오버한 것 같다"며 "더욱이 지준일까지 시간이 남아 한은이 여유있게 자금 풀어줄 것 같지도 않아 난감하다"고 말했다.
15일 오후장 중반 3년만기국고채수익률(2006-3호)은 전일민평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4.87%, 5년만기국고채수익률(2006-4호)은 전일민평보다 0.055%포인트 내린 4.885%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민평보다 19틱 상승한 108.60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른 은행 관계자는 "오전 기세에 비하면 외국인들의 선물 매수기세가 많인 꺾인 것 같다"며 "국내기관들은 숏에 자신이 없어 누가 쳐주기를 바라는 것 같지만 외국인들이 강하게 칼자루를 쥐고 있어 움직임이 불편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