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 히로코 일본 경제재정담당상은 15일 국내총생산(GDP) 보고서가 발표된 뒤 정례기자회견에서 일본경제는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개인소비는 여전히 침체되어 있다며 일본은행(BOJ)의 경기회복 지원을 주문했다.
이날 내각부가 발표한 4/4분기 경제성장률은 분기 1.2%, 연율 4.8%의 강력한 수준을 기록했다. 2006년 연간베이스로도 +2.2% 성장률이 달성됐다.
오타 경제상은 이날 기자들에게 "5년 연속 경기회복 추세가 확인됐다. 내수와 외수의 균형 속에 내수주도의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하되, "소비의 경우 아직 약하다. 1인당 임금이 여전히 보합수준에 머물고 있는 영향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실질성장률이 명목성장률을 웃돌면서 GDP디플레이터의 마이너스 폭이 줄어든 것에 대해서는 "그 배경에는 유가하락으로 인해 해외로의 소득이전이 줄어든 영향이 있다. 물가관련 지표들이 느리지만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디플레이션 종료가 분명히 시야에 둘어왔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오타 경재상은 중앙은행이 정책을 결정하기 전에 "경제여건을 총체적으로 분석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 역시 공격적인 개혁정책을 통해 성장세를 부양할 것이니 중앙은행도 통화정책을 통해 경기를 지원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혹시 이번 달 회의에서 금리인상 제안이 나온다면 정부가 결정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할 것이냐는 질문이 나오자 그녀는 "가정을 전제로 한 질문에는 대답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