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위원장은 이날 ‘2007년 금감위.금감원 업무계획’ 설명회에서 "유한한 자원을 어떻게 합리적으로 배분하는가가 중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당면하고 있는 문제는 국내에서 M&A를 해야할 매물들이 아직도 대기상태에 있다는 것"이라며 "매물을 인수함에 있어 국내외간 자본의 차별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가가치가 높은 금융산업도 글로벌 마켓에 활발히 진출해야 한다"며 "자본의 확충을 위한 금산분리가 공론화되고 깊은 성찰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산업자원이 금융자본을 일방적으로 지배할 위험이 있다"며 "많은 제도적 장치와 감독역량의 확충을 통해 경계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윤증현 금융감독위원회장은 ‘2007년 금감위.금감원 업무계획’ 설명회를 갖고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체계를 개선하고 서민금융 공급여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금융감독 정책 방향은 잠재리스크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우리 금융산업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며 ‘금융시장의 지속적 안정과 금융산업의 선진화 가속’5대 중점 과제에 감독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윤 위원장은 시장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금융 시스템의 안정 기반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설명했다.
그는“주택 담보 대출과 중소기업 대출 및 복합 금융 등 새로운 금융거래 증가에 대응해 금융회사 건전성 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금융회사의 외화 대출과 외화 유동성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외환 거래의 안전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와 금융 글로벌 플레이어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그는 “금융의 국제화 및 대형화 추세에 대응해 금융 권역별 특성을 감안한 성장 전략을 적극 지원하고 관련 제도를 정비해 나가겠다"며 "우리나라 금융회사들의 활동 영역이 전 세계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제도적 걸림돌을 제거해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경 간 금융서비스 확대 등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제도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윤 위원장은 "선진 자본시장으로 발전하기 위한 투명하고 신뢰받는 시장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매매.공시제도, 불공정 거래, 회계 시스템 등에 초점을 맞춰 선진 제도의 정착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