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닛케이주가는 1월 11일 그리고 1월 31일 그리고 다시 2월 5일 각각 25일선을 만났다. 단기이동평균선을 테스트하는 구간이 짧아지면서 시장은 더욱 동요하는 모습이다.
지난 주말 닛산(日産)자동차가 분기순익이 23%나 감소했다고 발표한데 이어 회계연도 전체 실적전망까지 하향수정하면서 이날 주가가 8.35% 급락했다. 이 같은 닛산차의 약세는 엔 강세 전환 우려와 함께 혼다(-3.62%) 도요타(-1.64%)로 파급되면서 지수전반에 부담으로 다가왔다.
역시 실적악재로 인해 최대 통신업체인 NTT의 주가도 2.4%나 내렸고, 1월 하순부터 무려 10% 이상 오른 전력업체들에 대한 투자은행의 투자의견 하향수정으로 인해 간사이 전력이 2.45% 내리는 등 관련주들이 일제히 내렸다.
이미 지난 주 전고점에 대한 부담과 기업들의 일부 실망스러운 실적전망에 위축된 투자자들은 관망자세를 견지했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개장 전 매매주문에서 순매도를 기록했다.
5일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전주말 종가대비 202.31엔, 1.15% 내린 1만7344.80엔을 기록했다. 토픽스는 26.12엔, 1.50% 급락한 1716.28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닛케이주가는 1만7531.41엔의 소폭 약세로 출발, 이를 고점으로 1만7500엔, 1만7400엔 나아가 한때 1만7300엔선까지 각각 무너뜨렸다.
장 후반 1만7294.98엔, 정확히 주말종가 기준으로 25일 이동평균선(1만7294엔)까지 하락한 뒤 낙폭을 다소 줄여 마감했다.
주식전문가들은 일부 실적우려와 G7 변수 그리고 옵션만기를 앞둔 상황에서 선물을 중심으로 한 매물 출회 그리고 일부 시장선거에서 여당이 고전 양상을 보인 것도 향후 정국 불안정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시장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달러/엔은 장초반 G7 이슈가 불거지면서 121엔 초반에서 120.70엔까지 급락하기도 했지만, 오후까지 이 수준 밑으로 하락하지 않는 등 관망흐름이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