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카와 히데오 BOJ 조사통계국장은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유가하락은 단기적으로는 물가전망에 부정적이지만, 일본경제 전반으로 보면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가 유가하락의 영향을 극복할 수 있다면, "이는 또한 장기적으로 소비자물가의 상승요인"이라고 덧붙여, 유가하락의 영향을 한 쪽으로만 보지말고 포괄적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하야카와 국장은 소비자물가지수가 최근 "완만한 상향추세를 보여왔다"며, "다른 말로 하자면 성장속도가 매우 완만한 수준이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완만한 소비자물가지수가 앞으로도 일본은행(BOJ)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이미 지난 주 스다 미야코 BOJ 정책심의위원은 "국제유가가 계속 하락하면 CPI 전년대비 상승률이 일시적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도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그녀는 세계경제 확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는 한 유가가 계속 하락한다고 보기는 힘들고, 또한 유가라는 상대가격의 변화가 일반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이라고 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유가하락은 산유국에서 석유소비국으로의 소득 이전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기업수익이 증가하고 가처분소득의 실질적인 증가를 유발하기 때문에, 실물경제에는 플로스 효과를 보인다.
따라서 유가하락에 따른 물가지수의 변화를 중장기적으로는 반드시 네거티브한 것만은 아니라고 스다위원은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