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수출업체 네고가 출회되면서 940원대 상향이 힘들기 때문이다.
17일 한국씨티은행의 오석태 경제분석팀장은 "주간 한국 경제" 보고서에서 최근 달러/엔 등 글로벌 달러 강세로 달러/원 환율의 1,3개월 전망치를 935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달러/원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로 940원대 저항이 유지되고 있어 단기 전망치를 상향하더라도 당분간, 특히 달러/엔이 확실하게 하락 방향성을 보여주기 전까지는 좁은 거래범위를 벗어나기는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의 중장기 전망은 엔화의 강세 전환과 경제성장 및 국제수지 개선 등 한국경제 기초여건(fundamentals)의 개선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주 일본의 금리인상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일본이 25bp 가량 금리를 인상할 여지가 있으나, 환율에는 큰 변동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석태 팀장은 "실제 일본이 금리를 올린다고 해도 달러/엔이 최근 레인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달러/원도 박스권 반등 양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