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위앤 기준환율은 이번 주 7.80선을 하회한 뒤 이틀 동안 7.79위앤 및 7.78위앤 선을 차례로 무너뜨리며 급격한 하락세를 연출했다.
글로벌달러의 변화는 안중에 없는 듯 하다. 전날 뉴욕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주요통화 대비 강세를 기록, 최근 달러화의 반등양상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었지만, 위앤화 대비로는 계속 약세가 이어지는 중이다.
17일 중국 런민은행(人民銀行)은 달러/위앤 매매의 기준환율이 되는 중심
등가율(central parity rate)을 전일 7.7895위앤보다 0.0097위앤 하락한
7.7798위앤으로 제시했다. 환율제도 개혁 이후 최처지다.
지난 화요일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은 장외현물시장에서 7.7880위앤으로, 자동체결시스템에서도 7.7875위앤으로 각각 하락했다.
중국 상무부 부장이 올해 무역흑자를 줄이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발언한 것이 위앤화 추가절상 압력이 높아질 것이란 기대를 부추겼다.
딜러들은 이 같은 발언이 당국의 위앤화 추가절상 용인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을 높였으며, 또한 상무부 산하 싱크탱크를 통해 올해 위앤화가 2005년 7월 일시 평가절상 및 외환제도 개혁 당시와 비교할 때 약 9~10% 정도 절상된 수준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것도 시장에 영향을 주었다고 지적했다.
물론 일부 딜러들은 위앤화가 연일 절상추세를 보인만큼 조만간 반등조정 과정을 거치게 될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