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뉴욕 외환시장의 달러화는 유로 및 엔화 대비로 각각 상승했다. 별다른 재료가 없기는 했지만 고용보고서 서프라이즈 이후 연준 관계자들이 여전히 인플레 경계심을 유지하고 있다는 판단 하에 여전히 달러매수 분위기가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상하이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중국 무역수지 결과를 기다리는 시장이 여전히 7.80위앤 지지선을 곁눈질하는 분위기라고 지적했다.
10일 중국 런민은행(人民銀行)은 달러/위앤 매매의 기준환율이 되는 중심등가율(central parity rate)을 전일 7.8078위앤보다 0.0003위앤 샹승한 7.8081위앤으로 제시했다.
화요일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은 장외현물시장에서 7.8070위앤으로, 자동체결시스템에서도 7.8053위앤으로 각각 하락했다. 유로/달러가 1.30달러 선을 터치한 이후 다시 1.3030달러 선으로 반등한 영향을 받았다.
월요일 7.8170위앤까지 상승한 장외시장의 환율흐름에 대해 시장 참가자들은 다소 과도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번 주 발표되는 무역수지 결과가 강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시장 전문가들은 당분간 7.80위앤 선의 중대한 지지선에 대한 도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을 유지했다.
그러나 이 지지선이 지니는 심리적 중요성을 감안할 때 중국이나 홍콩 당국이 좌시하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