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역외 선물환율도 상승하면서 매수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국내 주가가 다시 하락하고 외국인도 엿새째 순매도를 보이고 있어 상승 흐름을 지원하고 있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8분 현재 941.20/60으로 전날보다 2.70/90원 오른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달러/원 선물 1월물은 941.30으로 3.00원 상승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2.00원 상승한 940.50에 출발한 뒤 940원대 탐색전을 폈다가 다시 941원대로 올라섰다.
달러/원 환율이 940원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11월 16일 944.00원 이래 거의 2개월만에 처음이다.
달러/엔 환율은 미국의 금리인하와 일본의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며 금리차에 따른 캐리트레이드로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최근 118선대 조정을 보였다가 119선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 도쿄시장에서 119.30선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 속에서 달러/원도 상승하면서 100엔/원은 788원대 수준을보이고 있다.
유로/달러는 1.30선대가 무너지며 1.2960대로 떨어졌고, 유로 조정과 엔화 약세로 유로/엔은 154엔대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국내 주가는 1,360선대로 급락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1,360.36로 전날보다 13.98포인트 급락했고, 외국인은 120억원을 순매도하며 엿새째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달러/엔 강세로 강세 기조를 보이고 있다"며 "전날 일단 차익매물을 소화했고 주가 하락 등으로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출업체들의 네고가 대기하고 있어 상승 탄력이 둔화될 수 있다"며 "그렇지만 시장 기세가 살아있고 주식 순매도도 지속되고 있어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