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했던 달러/원 환율이 오후에는 낙폭을 줄이며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달러/엔 환율은 상승하며 119엔선에 바짝 다가서 요 며칠은 달러/원과 탈동조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9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2시 15분 현재 937.70/938.00으로 전날보다 0.50/0.20원 내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선물 1월물은 937.70으로 전날보다 0.30원 내린 수준에서 매매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0.30원 오른 938.5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이후 하락세를 타 오전 11시경에는 935.40원까지 떨어졌다.
4일 연속 상승세를 이끌었던 역외세력의 일부가 달러 추가매수에 부담을 느꼈는지 매도로 돌아섰다.
그러나 오후 들어서는 결제수요와 외국인 주식자금 유입으로 상승 반전을 꾀하고 있다. 오후 2시를 전후해서는 역외 주도로 추가 상승하는 모습.
코스피지수는 1,375선대 강보합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은 오후들어 순매도로 전환, 닷새째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118.9엔선으로 상승하며 뉴욕 장보다 오르는 모습을 연출, 달러/원 환율과 반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역외가 엔/원 환율이 770원대까지 과도하게 하락한 것을 이용해 달러/엔 환율 하락을 기회로 달러를 공격적으로 매수했다는 분석이다.
역시 940원의 벽은 만만치 않아 보인다. 장 막판 매물이 출회되면 조금 밀릴 수는 있겠지만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선물사 한 관계자는 “오전에 기술적 피로감과 역외 매도로 하락했고 오후 들어서는 결제수요와 주식 역송금으로 조금 반등했다”며 “크게 밀릴 것 같지는 않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