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중국 런민은행(人民銀行)은 달러/위앤 매매의 기준환율이 되는 중심등가율(central parity rate)을 전일 7.8135위앤보다 0.0057위앤 하락한 7.8078위앤으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4일 기록한 최저치 7.8073위앤에 접근하는 수준이다.
월요일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은 장외현물시장에서 7.8128위앤으로, 자동체결시스템에서도 7.8113위앤으로 올라서는 등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을 추종했다.
저우 샤오촨 런민은행 총재가 무역흑자 확대시 위앤화 유연성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발언했음에도 불구하고 달러매수 심리를 억제하기는 어려워 보였다.
지난 주말 지준율 인상결정은 환율에 월요일부터 이날까지 시장에 별다른 파급효과를 미치지 않았으며, 2월 1일부터 개인 외환거래 한도를 2만달러에서 5만달러로 상향조정하겠다는 당국의 발표에도 시장은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
상하이 현지은행의 한 딜러는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거나 당국의 환율하락 억제 노력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달러/위앤은 매우 중요한 기술적, 심리적 지지선인 7.80선을 테스트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