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 재무상은 월요일 워싱턴에서 헨리 폴슨 미국 재무장관과 회동한 뒤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회동에서 환율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일반적으로 환율은 경제 펀더멘털을 반영해야 한다는 기본 시작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번 회동에서 그는 환율 문제 외에도 일본의 구조개혁, 재정수지 개선 및 세계경제 전반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고 밝혔다.
또 오미 재무상은 폴슨 장관에게 "일본의 구조개혁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또한 일본 기업부문이 강하고 수익개선 양상이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일본경제가 원환한 개선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폴슨 장관은 미국 경제도 일본 경제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회동에서 오미 재무상은 중국의 환율관리에 "유연성"이 더 확대되어야 한다는데 폴슨장관과 의견이 일치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오미 재무상은 일본은행(BOJ)은 계속 일본경제를 "지원하는" 통화정책 결정을 내닐 것을 기대한다며, 그러나 정부는 중앙은행의 정책결정에 간섭할 의향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일본은행은 다음 주 17일~18일 양일간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를 개최하며, 금융시장에서는 이번달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그 동안 일본 아베 내각은 금리인상 결정이 경기회복을 저해하지 않는다는 판단이 설 때까지 신중할 것을 계속 요구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