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공급과잉률은 12.2%로 지난해 6.8% 보다 급격히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패널가격 역시 올 상반기 내내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패널업체들의 실적 또한 개선될 여지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동양종금증권 우준식 애널리스트는 "패널업체들의 실적이 개선될 여지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패널업체에 대해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올 상반기 패널 가격 하락율이 지난해 보다는 완만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한화증권 임승범 애널리스트는 "계절적인 영향으로 2007년 상반기 패널 가격 하락세는 지속될 전망이나, 2006년 상반기 대비 완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장조사기관인 WitsView에서 발표한 올 1월 상반기 LCD 패널 가격을 살펴보면 올 1월들어 모든 LCD 패널 가격 하락 폭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니터용 패널 가격은 2주전 대비 3.8% 하락해 11월 이후 2주 간격의 평균 하락률 1.5~1.8% 보다 낙폭을 넓혔다.
우준식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인 비수기 영향으로 패널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며 "수요업체의 재고조정도 이어 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트북용 패널 가격도 2주전 가격대비 2.0% 하락했다.
임승범 애널리스트는 "14.1인치 와이드 노트북 패널은 계절적인 영향으로 소폭 공급 과잉으로 전환됐다"며 "세트 업체들이 재고 조절을 시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임 애널리스트는 "15.4인치 와이드 노트북 패널은 출하 증가와 가격 하락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며 "이는 노트북 수요 증대를 위한 패널 업체의 정책적인 가격 인하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LCD TV용 패널가격도 꾸준히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내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 1월들어 낙폭이 커지고 있다.
우준식 애널리스트는 "모니터, 노트북에 비해 계절성이 더욱 큰 TV 시장 특성상 상반기 수요 감소에 의한 패널가격 하락 효과가 더욱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