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다가 이번주에는 연준의 FOMC의사록에다 미국 ISM제조업지수 그리고 12월 고용보고서까지 대형 지표이벤트가 대기하고 있다. 최근 미국 거시지표 결과가 생각보다 좋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들 지표가 다소 약할 것으로 예상하는 시장 컨센서스를 모두 수용하긴 곤란해 보인다.
美 금융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일부 외환전문가들의 언급을 인용해 1월에는 계절효과로 인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최근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엔화가 좋은 먹이감이 될 것 같다고 31일 보도했다.
먼저 마이클 울포트(Michael Woolfolk) 뱅크오브뉴욕(BoNY) 선임외환전략가는 이번주 달러화가 이중의 부양요인을 맞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미국 거시지표가 강했을 뿐 아니라, 요 몇년 사이에는 기관 등 장기투자자들이 연초에 달러표시 자산을 매수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결국 "펀드매니저들의 1월 투자배분에 따른 계절효과는 달러화 가치를 부양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WSJ는 울포크의 말대로라면 달러화는 지난 주 변화를 따라 유로화보다는 엔화 대비로 좀 더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일단 이번 주에는 화요일 해외금융시장이 다수 열리지 않고 미국 금융시장 참가자들 역시 포드 전 대통령의 장례식 애도를 위해 시장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수요일까지는 외환시장이 제대로된 거래가 이루어지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앤드류 부시(Andrew Busch) BMO캐피털마켓(BMO Capital Markets) 외환전략가는 "원래 1월 첫 번째 주 외환시장의 움직임은 일본이나 여타 시장이 빠지기 때문에 추세를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게다가 최근 거시지표 결과는 일본은행(BOJ)의 1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별로 없음을 시사한 반면, 지지통신이나 산케이 그리고 요미우리 통신 등 일부 언론매체를 통해 계속 1월 금리인상 관측이 제기되는 등 시장이 혼란에 빠지고 있는 중이다.
일본의 금리전망이 불확실해지면서 유로/엔은 157엔 선까지 돌파했다. 지난 주 달러/엔 상승 역시 이 같은 유로/엔 강세에서 일부 덕을 본 것이 사실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