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인플레 압력 완화와 연준의 금리인하가 전망되기 때문에 채권시장에서도 인플레에 민감한 장기물보다는 정책변화에 더 크게 반응하는 '단기물'이 좋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최근 실시한 PD서베이 결과 올해 미국 재무증권 10년물 투자수익률 예상 평균은 5.4%였다. 2년물 재무증권의 경우 5.1% 투자수익률을 기대했다.
10년 국채금리는 올해 연말까지 4.62%로, 2년물 금리는 4.49%로 각각 지난 연말(10년금리 4.70%, 2년금리 4.81%)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연준은 기준금리를 4.75%까지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가 11월 제출한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경제 성장률은 2006년 3.3%에서 올해 2.4%까지 둔화될 전망이다.
UBS증권의 수석금리전략가 윌리엄 오도넬(William O'Donnell)은 "연준이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과도하다는 증거가 발견되질 않고 있다"며, "올 한해 채권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은 확고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결과 美국채시장을 가장 낙관하는 업체는 BNP파리바, 골드만삭스 그리고 UBS인 것으로 확인됐다.
BNP는 10년물 국채금리가 연말 3.8%까지 하락하여 투자수익률이 11.4%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UBS는 연말 4.4% 금리에 6.88%의 수익을 예상했으며, 골드만의 경우 연말 4.6% 금리에 5.41% 수익을 기대했다.
이들의 경우 모두 2년물 금리가 훨씬 큰 폭으로 하락, 10년물보다 높은 성과를 안겨다 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베어스턴스(Bear Stearns)와 리만브라더스(Lehman Brothers)는 각각 내년 금리상승세를 예상했다. 리만은 10년물 금리가 연말 4.8%까지 상승할 것으로, 가장 비관적인 입장인 베어스턴스는 무려 5.4%까지 올라갈 것으로 각각 전망했다.
바클레이즈 캐피털(Barclays Capital)과 베어스턴스 그리고 J.P.모간증권(J.P. Morgan Securities) 등은 내년에 연준이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바클레이즈는 6%까지 세 차례 금리인상을 예상해 눈길을 끌었다.
크레디쉬스, 다이와증권, 리만브라더스 등은 연말까지 '금리동결'을 예상했고, 나머지 16개 PD는 금리인하를 예상했다. 이 중에서 BNP측은 금리를 3%까지 급격히 인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