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8일 마감 이후 수출업체 네고 주문 등으로 매물이 쌓인 탓에 매도세가 앞서고 있다.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오전 10시 개장한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0시 17분 현재 926.50/90으로 지난 12월 28일 종가보다 3.00원 내린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달러/원 선물 1월물은 926.20으로 4.60원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지난해 종가보다 1.80원 내린 928.00에 출발한 뒤 추가 매물이 출회되며 926원대로 거래선을 낮췄다.
달러/원 선물 1월물의 낙폭이 현물보다 큰 것은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때 장막판 네고로 현물환율이 떨어진 것이 반영되지 못하다가 이날 반영된 탓으로 분석된다.
무엇보다 연말연초를 지나면서 글로벌 달러는 추가 상승을 제한됐지만 큰 변화없이 견조한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그렇지만 달러/엔 환율이 뉴욕장에서 119선대를 유지했으나 아시아시장에서 연말 누적 매물로 인해 118.60선대로 낙폭이 커졌다.
글로벌 달러 약세와 더불어 달러/원도 연말 누적 매물에 따라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추격 매도세는 다소 완화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연말 은행간 시장 마감 이후 누적된 매물로 연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연말 매물이 정리된 이후 시장 반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일 수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견조한 흐름"이라며 "연말 연초 공급을 당국이 잡아주면 920원대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참고: [2007년 1월 환율전망] 수급 변동성 탐색
[환율전망표] 2007년 1월 뉴스핌 달러/원 환율예측 컨센서스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