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차관은 이 날 오전 SBS라디오 '김신명숙의 SBS전망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과잉유동성 해소 차원에서 부동산 개발 보상금을 실물로 지급하는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답했다.
박 차관은 "토지보상에 따른 유동성 증가가 집값 상승을 부추겨 원하는 분들에게 현물 보상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도 "과잉유동성 문제는 국내외 투자 활성화와 주택담보대출 축소, 해외차입 억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박 차관은 올해 GDP가 4% 중반으로 떨어져도 체감경기는 더 나아질 것이므로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작년 경제성장률이 5%에 이르렀지만 교역조건 악화 등으로 3%를 까먹어 국민총소득은 1.5% 밖에 성장하지 못했다"며 "그러나 작년 연평균 유가가 두바이유 기준으로 61달러 수준이었으나 올해 평균 유가는 58달러나 그 이하로 전망돼 체감경기가 많이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민간 분양원가 공개에 대해서는 "민간아파트의 분양가를 제한하는 것은 한 번 시도해 볼만 하지만 분양원가 공개는 기업이 이익을 남기겠다는 가장 기본적인 부분에 장애를 초래하는 부작용이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