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이 꺼질 때
최근의 강력한 주택담보대출 억제는 주택가격 안정에 상당히 기여할 전망이다. 카드위기와 달리 가계신용의 안정성이 위협받을 가능성은 낮지만, 건설/부동산 기업신용은 부분적으로 심각한 문제에 부딪힐 가능성이 크다.
리파이낸싱 이슈의 부각
주택투자수요 감소에 따른 분양률과 입주율의 하락은 건설사의 자금흐름을 둔화시킨다. 최근 건설/부동산 시장의 일부에 과도한 기업금융의 쏠림이 있었다는 점을 심각히 고려해야 한다. 경상적인 자금흐름 둔화에 그치지 않고 급격한 자금회수와 리파이낸싱 중단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엿보이기 때문이다.
건설/부동산 기업금융의 약한 고리
BBB-등급 전후의 일부 건설회사들이 빠르게 성장한 이면에는 서민금융기구(저축은행, 신협, 금고 등)에 의존한 가파른 신용확장이 있었다. 서민금융기구 역시 건설관련자산 비중을 높이면서 급성장했다. 변동성이 큰 두 고리의 상호의존적인 확장이 돌연 순환적인 리파이낸싱 압박으로 전환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카드위기의 반면교사
2003년 카드위기의 전개과정과 여러 면에서 유사한 양상이다. 정보투명성 제고
로 과도한 변동성 확대를 막고 적절한 위기대응태세를 준비할 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