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케미칼 관계자는 기자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중국 TPA 공장 설립설'과 관련, "일부 기획쪽에서 이야긴 있었는데 아직 가시적으로 구체화된 것은 없다"고 일축했다.
(이 기사는 11일 9시 9분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루머가 근거없는 것은 아니라는 게 시장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현재 중국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국내서 생산해 중국으로 보내는 시스템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케이피케미탈 관계자도 "지난해 1월을 정점으로 수출물량이 하락추세로 이어지고 있다"며 "감가상각비가 지난해 1천억원에 달하고 이같이 쌓이는 현금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과정 속에서 중국 공장설립건이 흘러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이에 케이피케미칼이 중국내 현지공장을 설립할 경우 운송비와 인건비 절감 효과등 중국 섬유기업들의 수요를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 관련업계 한 소식통은 "최근 중국내 업체들이 자체 공장을 증설하거나 새로 설립하는 사례가 많다"며 "이 때문에 국내서 중국으로 나가는 물량이 크게 줄어들어 새로운 방안을 모색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업계에선 2010년경 중국내 TPA 자급률이 90%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과연 국내 업체들이 중국 현지공장 설립을 통해 인건비 및 운송비 절감효과를 노릴지, 새로운 투자처를 모색하는 등 전혀 다른 신사업 추진을 택할 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