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급락 장세는 거래가 얇아진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발생해 '과장'되었을 가능성이 크지만, 이번 주 제출되는 미국 주요거시지표 결과가 생각보다 약하게 나올 경우 추가적인 달러하락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2004년말 유로/달러가 1.3668달러까지 급등했던 기억을 떠올리기도 하지만, 달러 약세가 이처럼 급격히 진행될 가능성은 없다는 지적이 많다고 신문은 전했다.
WSJ에 따르면, 이번 주 딜러들이 제시한 유로/달러 매매레인지는 1.2950~1.3250달러, 달러/엔의 경우 115.00~117.50엔 수준.
션 오스본(Shaun Osborne) 티디시큐리리티즈(TD Securities) 수석 외환전략가는 최근 몇 달간 횡보장세 이후 등장한 연말 달러화의 지지선 붕괴 양상은 연말 달러화 약세 경향의 재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이번 주 제출되는 미국 주요 거시지표 결과가 약세를 보일 경우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달러매도세를 이끌어 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유로존의 경우 독일 실업률과 11월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 등이 유럽중앙은행(ECB)의 내달 초 금리인상 전망을 비롯해 향후 정책전망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주 버냉키 연준의장을 비롯한 연준 주요관계자들의 연설일정이 빽빽하게 놓여 있고, 여기서 다시한번 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될 경우 달러화는 신속하게 안정을 되찾을 가능성도 있다.
마크 챈들러(Marc Chandler)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먼(BBH) 소속 글로벌 외환전략가는 12월 1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전까지 연준 관계자들이 여전히 인플레에 대한 우려를 표명할 경우 달러화가 진정한 하락추세를 보일 가능성은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