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평균주가가 200엔 넘게 하락한 것이 채권시장의 지지요인이 되어 매수흐름이 우세하였으나, 장중에는 후쿠마 도시가츠 일본은행(BOJ) 정책심의위원 연설을 앞두고 단기물 중심으로 매물이 흘러나왔다.
장 마감 전에 일본은행에서 공표한 후쿠마 위원의 연설문에서는 "지표를 중시, 경제와 물가의 변화를 보고 정책을 결정한다. 시장과 대화하고 선입견 없이 점진적인 조절을 수행할 것"이라는 견해가 표명됐다.
그러나 시장 참가자들은 후쿠마 위원의 발언에서 "새로운 변화를 발견할 수 없다"고 판단,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24일 일본국채 지표물인 10년물 금리는 수요일 종가와 같은 1.660%를 기록했다. 10년물 국채선물 12월물 가격은 0.02엔 상승한 134.98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후쿠마 위원의 연설자체가 일시적으로 금리인상 경계감을 불러일으키면서 채권선물 매도세를 유발, 한때 선물가격은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20년물 금리가 0.020% 내린 2.130%를, 30년물 금리도 같은 폭 내린 2.345%를 각각 기록했다. 2년물 금리도 0.010% 내린 0.800%에 거래되었으나 5년물 금리가 0.005% 상승한 1.205%를 기록해 엇갈렸다.
전문가들은 휴일에 이어 주말로 이어지는 가운데 이기 때문에 포지션 움직임이 둔했고, 특히 다음 주에 국채입찰, 후쿠이 총재 연설, 광공업생산지수와 물가지수 발표 등 재료가 산적해있기 때문에 관망자세가 이어졌다고 시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10년물 현물국채 금리가 다음 주 1.650%~1.720% 사이에서 동요할 것으로 전망하는 중이다. 일본은행 관계자의 발언이 우려됨에도 불구하고 최근 거시지표가 약세를 보였고, 월말 기관의 수요로 인해 시장이 지지될 것이란 기대가 형성됐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