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전날 무토 일본은행(BOJ) 부총재의 다소 강경한 발언이 매도재료가 되었고, 닛케이평균주가가 상승세로 전환한 것도 다소 부담이었다.
그러나 무역흑자 감소세 소식 등 거시지표 약세 속에 향후 경기전망의 불확실성, 그리고 월말 연기금 등의 듀레이션 연장을 위한 매수 예상을 기초로 수익률곡선 평탄화 베팅이 눈에 띄었다.
22일 일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0.005% 하락한 1.665%를 기록했다. 10년물 국채선물 12월물 가격은 0.05엔 오른 134.96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20년물 국채금리가 0.010% 내린 2.155%를, 30년물 금리는 0.025% 하락한 2.365%를 각각 기록한 반면, 2년물 금리가 0.020% 오른 0.805%를, 5년물 금리는 보합인 1.200%를 나타냈다.
최근 일본은행이 정책행보가 계속 이슈화된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 주초 후쿠이 도시히코 총재의 발언이나 주 후반 광공업생산지표 결과 그리고 노다 타다오 일본은행 정책위원의 연설일정 등 재료를 기다리는 중이다.
채권전문가들은 여전히 조기금리인상 관측이 재료시되고 있기 때문에 관련재료가 계속 주목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다음 주 후쿠이 총재가 강경한 발언을 내놓을 것인지 여부가 주목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주말 G20회담에서 주요국 정책당국자들이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대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이 시장의 분위기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최근 1만6,000선 아래로 내려온 닛케이평균주가의 동향도 관심거리다. 이날 지수는 큰 폭으로 반등했으나 1만6,000선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전문가들은 주가가 1만6,000선을 넘어서지 못할 경우 정부가 일본은행의 조기 금리인상 시도에 대해 공감하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 주가동향이 통화정책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