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채권시장 동향
지난주 채권시장은 금리인하 기대감 소멸에 따른 절대금리 부담으로 소폭의 금리 상승세를 보였다. 주초 채권시장은 금리인상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못한 가운데 주가상승과 국민연금의 내년도 채권투자 규모 감소 예상으로 금리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재경부의 국고채 Buy-back에 이어 한국은행의 국고채 단순매입이 추가로 이루어짐에 따라 금리 상승폭은 다소 축소되었다. 결국 국고채 3년 금리는 전주대비 3bp 상승한 4.71%에 마감되었으며, 수익률 곡선은 소폭 Steepening 되는 모습을 보였다.
채권시장 이슈 분석
연말까지 이어지는 수급호조에도 불구하고 금리하락 압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금리인하 기대감 소멸로 현 금리수준에서 추가 금리하락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며, 미국채 시장에서도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하고 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차익실현이 지속되고 있는 것도 부담스러운 요인이다. 최근 외환시장 및 주식시장이 큰 변화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채권시장은 우선 환율하락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나, 환율하락으로 인한 수출둔화 우려는 기우인 것으로 드러나 큰 영향력이 없을 전망이다. 오히려 최근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주가가 향후 심리와 경제지표를 개선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주간 전망 및 투자전략
금주 채권시장은 국고채 3년물 4.67 ~ 4.77%, 국고채 5년물 4.72 ~ 4.82%의 레인지 속에 약보합 장세가 전망된다.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는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 앉은 가운데 새로운 강세 모멘텀을 찾고 있으나, 마땅치 않은 상황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금주 수익률 곡선은 소폭 Steepening이 예상된다. 급격한 스프레드 변화 가능성은 낮지만, 추세 반전에 대한 우려로 점진적인 스프레드 확대가 전망된다. 금주 투자전략은 단기투자자는 박스권 트레이딩, 중장기 투자자는 금리하락시마다 위험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표면적으로는 시장이 안정을 되찾고 있으나, 불안 요인들이 수면 아래에 잠복해 있을 뿐 다시 부각될 수 있으므로 위험관리를 지속하는 것이 유효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