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채권시장 동향
지난주 채권시장은 금통위에 대한 부담으로 전약후강의 모습 속에 금리상승세를 보였다. 주초 채권시장은 전주 미국채 수익률이 급등한 가운데 금통위를 앞두고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리인상론이 부각되면서 큰 폭의 금리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금통위 결과 한은 총재가 통화정책 변경에 신중함을 나타냄에 따라 금리인상 우려가 안도감으로 바뀌면서 금리급등의 되돌림 과정이 진행되었다. 다만 금리인하 기대감 소멸로 금리상승 폭을 모두 되돌리지는 못했으며, 결국 국고채 3년 금리는 전주대비 6bp 상승한 4.68%에 마감되었다. 한편, 주간 수익률 곡선은 3년물의 약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채권시장 이슈 분석
11월 금통위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남겼다. 첫째, 금리인하 기대감은 사실상 소멸되었다. 둘째, 부동산 문제의 심각성에도 통화정책의 결정은 균형적이고 종합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셋째, 통화정책 변경의 충분조건은 경기여건이다. 어찌되었듯 11월 금통위는 끝났고 다음 금통위까지는 한달의 시간이 남았다. 채권시장은 당분간 다음과 같은 요인에 영향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첫째, 미국채 시장의 영향력이 다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외환시장과 주식시장 등 여타 금융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셋째, 단기적으로 수급호조가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넷째, 부동산 시장에 대한 우려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간 전망 및 투자전략
금주 채권시장은 국고채 3년물 4.65 ~ 4.75%, 국고채 5년물 4.70 ~ 4.80%의 레인지 속에 약보합 장세가 전망된다. 금리인하 기대감이 사실상 소멸된 가운데 부동산 시장에 대한 우려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금주 수익률 곡선은 소폭 Steepening이 예상된다. 지난 주 후반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안도감으로 바뀌면서 중장기물이 강세를 보였으나, 금리인하 기대감 소멸로 추가적인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는 어려워 보인다. 금주 투자전략은 단기투자자는 박스권 트레이딩, 중장기 투자자는 금리하락시마다 위험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향후 통화정책 방향이 금리인하 보다는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에서 위험관리를 강화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