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의 바이백 실시와 400억원의 파워스프레드 구조화채권 발행 소식에 금리는 낙폭을 키웠다. 재경부의 바이백은 바스켓물인 5-3호(3년만기 국고채)가 포함되면서 중기물 매수심리를 강하게 만들었다. 외인들도 장초반 국채선물 매도를 보였으나 밀리지 않자 매수로 돌아서면서 일조했다.
더욱이 열린우리당 강봉균 정책위 의장이 8월 금통위의 금리인상은 잘못됐다며 한은을 압박,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장막판에는 주택금융공사의 환매로 보이는 매수가 나오면서 금리를 조금 더 끌고 내려갔다.
전체적으로 우호적인 수급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리하락 속도를 조정하는 분위기로 강세기조를 이어갔다.
신한은행은 오늘 또 다시 400억원의 파워스프레드 구조화채권 거래를 성사시켰다. 5년만기이며 11월중 발행할 예정이다. 승수는 12배이며 스왑뱅크는 도이치은행이다. 향후 스왑뱅크의 한도만 확보된다면 파워스프레드는 더 시장에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다.
방향성을 잡지못하던 기관들이 전체적으로 매수쪽으로 가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단기물의 수요도 많이 나타났으나 외국계은행의 10년물과 5년물 등의 중장기물 매수가 더 크게 시장에 작용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바이백으로 촉발된 매수심리가 파워스프레드, 정치권의 한은 압박에 힘입어 낙폭을 키웠다"며 "금리가 올라기기는 힘들다는 심리가 강하면서 매수기회로 생각하는 것이 컸다"고 말했다.
재경부의 바이백은 오는 25일 실시하며 규모는 1조원이다. 대상종목은 국고 4-5호, 5-1호, 3-3호, 5-3호, 3-6호 등 5개 종목이다.
외국계 은행 관계자는 "조정이후 지지선이 올라오면서 강세로 가는 분위기"라며 "다음주 10년입찰이 있음에도 강해지는 것으로 보아 이 정도 레벨에서 조금더 강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18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6-3호)은 전일보다 0.02%포인트 내려간 4.58%,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6-4호)는 전일보다 0.035%포인트 하락한4.615%%로 마감했다. 10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6-5호)은 전일보다 0.05%포인트 내린 4.74%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선물 12월물은 9틱 상승한 109.44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3만362계약으로 전일 2만9133계약보다 늘었다.
투자주체별로는 은행이 4278계약, 증권사가 1496계약, 개인이 11계약을 각각 순매도 했다. 반면 외국인은 3971계약, 보험사 186계약, 투신사 1036계약, 기타법인 412계약, 선물사 180계약을 순매수 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외인의 선물매수와 파워스프레드 등 매수심리를 자극하는 재료가 많았다"며 "콜금리와 너무 붙어 부담스러운 상황이지만 차근차근 레벨을 낮추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