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 소속 열리우리당 김영주 의원은 19일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비오이하이디스의 법정관리로 29개 신협이 270억원어치의 무담보채권을 '회수의문'으로 처리해야했다"며 "이에 따라 202억원의 대손충담금을 추가로 적립해야하는 손실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금감원 건전성 감독규정상 신협의 경우 '회수의문'의 유가증권에 대해 75%에 대손충당금을 적립토록 돼 있다.
현재 비오이하이디스 채권 피해로 29개 신협중 14개의 당기순익이 적자로 추락했다.
실제로 32억원의 채권을 매입했던 포항의 P신협은 순이익이 1억5000만원 흑자에서 22억5000만원의 적자로 돌아섰다. 26억원의 채궘을 매입한 서울 송파의 J신협도 당기순익이 6억8000만원 적자에서 26억원으로 적자규모가 늘어났다.
김 의원은 "비오이하이디스 채권의 감액손실처리에 따른 대손충담금 추가적립에 따라 기존 적기시정조치대상 중 정상이었던 신협 중 7곳이 '권고' 대상으로 내려갔다"며 "더욱이 '권고'대상이었던 4곳의 신협이 '요구'로 변경될 정도의 타격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서민금융기관인 신협의 재무건전성 악화는 서민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야기하는 만큼 금융감독원의 건전성 감독이 강화돼야 한다"며 "채권 평가가 부실하게 이뤄졌음이 드러난 만큼 철저한 관리와 감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