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 소속 열린우리당 서혜석 의원은 19일 "금감위가 신용보호서비스를 금융서비스로 인정, 카드사에서 보험을 취급한다는 보험업계의 불만을 일단락 지었지만 제대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못해 기형적 구조의 시장을 키우고 있다"며 "특히 현재는 삼성카드 혼자 시장을 독식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실제로 삼성카드에서 에스크리디트 케어 서비스는 1년반만에 43만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수료 수입은 월 19억 5000만원에 달하며 손해율은 8%에 불과한 실정이다.
서 의원은 "이 서비스는 금융회사에게는 수수료 수익뿐 아니라 채권추심 비용감소 등의 효과가 있고 소비자 측면에서는 채무 불이행의 위험을 예방함으로써 신용등급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금감위 원이 지금이라도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손질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보호서비스란 카드사가 수수료를 받고 대출 고객의 사망 질병 실업 등 사고 발생시 고객의 대출채무를 면제해주거나 유예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현재 보험업계에서는 이서비스가 보험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 카드사에서 취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