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은 10월 지역 제조업지수가 -0.7로 전월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두달 연속 마이너스행진이다.
당초 경제전문가들은 지수가 일시적으로 마이너스로 급락했지만 10월에는 7 내외로 반등할 것을 기대하는 중이었다.
하지만 이번 10월 헤드라인 지수가 생각보다 크게 약했음에도 불구하고 하위지수 중에서 신규주문지수가 크게 상승하고 향후 전망지수도 강하게 반등해 전반적인 구도에서는 경기회복이 예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규주문지수는 13.4로 14.3포인트 개선되었으며, 출하지수는 5.3으로 12.1포인트 상승했다. 주문잔고는 -11.1로 계속 하락했고 재고지수는 4.2에서 13.2로 상승했다.
지불가격지수는 32.0으로 6.1포인트 하락해 유가하락 영향이 여기서도 확인되었다. 수취가격지수는 3.8포인트 낮아진 17.8을 기록했다.
다만 고용지수는 9.4로 전월대비 1.3포인트 악화되었으며, 주간평균노동시간 지수는 -2.0으로 7.4포인트 내려갔다.
향후 경기전망지수는 16.7을 기록해 전월대비 16.9포인트나 급등했다. 별도의 특별질문 조사에서 기업들은 어떤 부분이 가장 어렵느냐는 질문에 37%가 숙련된 일꾼을 찾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대답했다. 자원가용수준이 문제라고 대답한 기업은 6%에 그쳤다.
무디스 이코노미닷컴(Moody's Economy.com)의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에 대해, "ISM지수 기준으로 본다면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는 6포인트 이상 개선된 것으로 봐야하며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까지 감안할 때 10월 ISM 제조업지수는 소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글로벌 경기가 여전히 견조하고 소비지출 동향이 안정적이며 고용시장도 좋은 편인데다 유가도 하락하는 등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는 다음 달에는 하락을 멈추고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b>◆ 필라델피아 지역제조업지수 동향</b>
(항목별, 2006년10월부터 3월까지 역순)
필 제조업지수: -0.7 .....-0.4 .....18.5 .....6.0 .....13.1 .....14.4 .....13.2 .....12.3
...출하지수: 5.3 .....-6.8 .....22.3 .....10.2 .....17.7 .....11.7 .....19.0 .....24.3
...고용지수: 9.4 .....10.7 .....8.2 .....12.8 .....6.8 .....1.1 .....21.7 .....5.4
...주간평균노동시간: -2.0 .....5.4 .....12.4 .....-2.8 .....9.2 .....8.5 .....9.3 .....6.3
...지불가격: 32.0 .....38.1 .....45.3 .....50.3 .....48.7 .....55.3 .....29.0 .....17.2
...수취가격: 17.8 .....21.6 .....17.1 .....17.1 .....14.0 .....10.3 .....15.4 .....15.4
신규주문: 13.4 .....-1.3 .....15.7 .....10.1 .....17.7 .....2.7 .....12.2 .....20.8
주문잔고: -11.1 .....-5.3 .....0.6 .....-8.1 .....-2.1 .....-2.2 .....7.0 .....5.7
재고지수: 13.2 .....4.2 .....5.6 .....-1.8 .....-5.2 .....-3.9 .....-8.8 .....11.1
※출처: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이날 컨퍼런스보드(Conference Board)는 9월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대비 0.1% 상승, 3개월만에 개선양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수를 구성하는 10개 항목 중 5개가 개선되었다.
◆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동향
(항목별, 2006년9월부터 2월까지 역순, 1996=100기준)
경기선행지수: 137.7 .....137.5 .....137.8 .....138.2 .....137.9 .....138.6 .....138.9 .....138.4
...변동폭%: 0.1 .....-0.2 .....-0.3 .....0.2 .....-0.5 .....-0.2 .....0.4 .....-0.5
경기동행지수: 123.3 .....123.3 .....123.1 .....123.0 .....122.7 .....122.5 .....122.3 .....122.0
...변동폭%: 0.0 .....0.2 .....0.1 .....0.2 .....0.2 .....0.2 .....0.2 .....0.2
경기후행지수: 124.3 .....124.1 .....123.8 .....124.0 .....123.3 .....122.8 .....122.5 .....122.3
...변동폭%: 0.2 .....0.2 .....-0.2 .....0.6 .....0.4 .....0.2 .....0.2 .....0.1
※ 출처: 컨퍼런스보드
한편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29만9,000건으로 한주간 1만 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한주전 수치는 당초 30만8,000건에서 30만9,000건으로 상향수정됐다.
실업수당청구 동향은 여전히 미국 고용시장이 개선추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경기가 생각보다 강하다는 점을 재확인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