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뉴욕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유로 및 엔화 대비 2주래 최대 하락 폭을 기록하는 약세를 나타냈다.
필라델피아 연준이 10월 제조업지수가 -0.7로 연속 두달째 마이너스 하락행진을 이어갔다고 발표한 것이 달러화의 매물을 불러왔다.
비록 하위지수가 경기회복을 시사하고 있어 겉보기 보다는 나쁘지 않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이번 지수 결과는 달러화에 부정적이란 판단이 좀 더 일반적이었다.
한편 일본 엔화는 일본은행(BOJ)의 지역경제보고서가 경기판단을 좀 더 상향조정하면서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등 달러화 대비 118엔 초반 선까지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환율>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10/18 종가 1.2530.....118.87.....148.94.....1.8678.....1.2702.....75.53
10/19 종가 1.2624.....118.13.....149.16.....1.8778.....1.2577.....75.93
* 종가: 美 동부시간17:00 기준
이미 시장 참가자들은 유로/달러가 최근 지지선을 하향 돌파하는데 몇 차례 실패하자 달러화에 대한 실망매물을 내놓는 중이었기 때문에, 지표 실망 매물이 겹치면서 달러 약세 폭이 증가하는 양상이었다.
지난 2주간 유로/달러는 1.25 달러 선의 지지선을 하향 돌파하는데 실패했고, 달러/엔은 120엔 저항선을 넘어서지 못했다.
이날 필라델피아 연준은 10월 제조업지수가 -0.7로 전월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지수가 7 내외로 개선될 것을 예상하던 시장의 예상을 밑도는 것이었다.
다만 하위지수 중 신규주문지수가 전월 -1.3에서 13.4로 대폭 개선되고, 향후 사업여건 전망지수가 -0.2에서 16.7로 급등해 겉보기와는 달리 지역제조업 경기가 나쁘지는 않다는 평가도 많았다.
美 노동부는 지난 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29만9,000건으로 전월대비 1만 건 감소, 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나 외환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컨퍼런스보드 9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대비 0.1% 상승해 8월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이 지수는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치에는 미달하는 것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