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오후들어 도쿄 달러/엔이 118엔 중반 선으로 자세를 낮췄다.
시장의 관심이 일본 정책당국의 태도로 이동하는 가운데, 이날 오후 발표되는 일본은행(BOJ)의 9월 정책의사록에서 최근 엔화 약세에 대한 언급이 나나 엔 매수요인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계속 북핵 관련 보도가 전개되면서 달러/엔은 이날 아시아 시장 초반 기록한 저점에는 다가서지 못한 채 주춤거래는 형국이다. 미국의 소비자물가 및 주택지표 발표라는 빅이벤트가 대기 중이라는 점도 시장을 쉽게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재료다
18일 오후 1시5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118.56엔으로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0.18엔 하락했다.
유로/달러가 1.2546달러로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달러/엔을 따라 한때 뉴욕시장 종가부근까지 반등했던 유로/엔은 다시 148.78달러 수준의 하락흐름을 견지했다.
전날 글로벌 달러의 연이틀 약세와 일본은행(BOJ)의 엔캐리 트레이드 조사 관련 보도로 인해 118.38엔까지 하락했던 달러/엔은 오전 중에는 저점매수와 북핵 리스크를 배경으로 118.70엔까지 반등하는 등 다소 변동장세를 나타냈다.
일본은행이 나서 언론의 보도내용에 대해 "특정 캐리트레이드를 조사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면서 '혹시 당국의 구두개입이냐'는 관측이 수그러들었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상하 움직임을 제한된 가운데, 일본 정책당국의 움직임에 시장의 촉각이 곤두선 상태다.
한편 유로/달러는 전날 獨 ZEW 경기신뢰지수가 예상과 달리 추가로 악화된 소식에도 불구하고 전날 뉴욕시장이나 이날 도쿄시장에서도 큰 변화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딜러들은 최근 시장이 1.2450~75달러 선의 의미있는 기술적 지지선을 테스트하는데 실패한 가운데 1.25달러 부근에서 대규모 유로 매수세가 대기 중일 것이란 분석을 제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