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일본 국채금리가 보합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날 美 국채금리가 하락 마감하고 닛케이주가가 사흘만에 반락해 장 초반에는 매수흐름이 우세했으나, 30년물 입찰결과가 생각보다 나빴기 때문에 후반들어 매물이 나왔다.
재무성이 실시한 2036년9월20일 만기 표면이자율 2.5%의 30년물 국채 입찰은 최고 낙찰금리가 2.515%로 시장의 예상치 2.505~2.510%보다 높았다. 총 5,998억엔이 낙찰되어 최고낙찰금리(최저가 99.68엔)에서 낙찰된 비율은 30.1587%였다.
17일 일본국채(JGB) 지표금리인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보합인 1.790%를 기록했다. 선물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10년물 금리는 장중 1.800%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10년국채선물 가격은 0.12엔 오른 133.64엔으로 마감했다.
국채선물 가격은 美 재무증권 금리 하락 소식과 닛케이주가 하락 소식에 오름세를 보였지만, 입찰결과가 신통치 않았다는 소식에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이날 20년물 금리는 0.010% 오른 2.270%를, 30년물 금리는 0.010% 내린 2.495%에 거래되어 엇갈렸다.
30년물 신규입찰 물량은 최고낙찰금리인 2.515%보다 높은 2.525%까지 거래되기도 했다.
그러나 중단기채는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년물 금리가 0.745%로 전일과 동일했고 5년물 금리는 0.005% 내린 1.270%를 기록했다.
야마와기 다카후미 모건스탠리 채권분석가는 일본 국채시장이 지난 8월 말 소비자물가지수의 예상치 하회 충격으로 오버슈팅 양상을 보여왔으나, 서서히 중립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야마와기 분석가는 "아직 매수기회를 기다리라고 하고 싶지만 1.8% 수준에서는 매수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연말까지 금리가 1.7~1.9% 사이를 오갈 것으로 전망하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