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산업자원부는 올해 9월까지 해외 플랜트 수주액이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09억달러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0년부터 연간 50~100억달러 사이에 머무르던 해외 플랜트 수주액은 2005년 150억달러를 넘어섰고 올해는 200억달러를 돌파한 것.
올해 사상 최대의 수주 호황은 산유국들의 유전개발과 석유화학설비 등의 수요 확대에 힘입은 바 크다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전통적인 수주시장인 중동에서 전년대비 74% 급증한 81억달러를 기록했고, 오일 메이저들의 해양 플랜트 수요 증가로 유럽(6억달러→44억달러)과 미주(5억달러→35억달러) 등에서도 큰 폭 증가했다.
설비별로는 해양유전(37억달러→100억달러), 석유화학(27억달러→41억달러), 발전담수(17억달러→21억달러) 등 모든 부문에서 증가했다.
산자부는 "세계 플랜트시장의 호황에다 우리 업체들의 경쟁력 강화에 힘입은 바 컸다"며 "플랜트 수출은 향후 1~2년에 걸쳐 후속 수출로 이어지는 만큼 중소기업들의 플랜트 기자재 수출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9월초 출범한 '플랜트 대중소기업 벤더협력단'을 중심으로 중소형 플랜트 마케팅 지원단 파견, 발주처 벤더등록 책임자 초청사업 등을 올 연말, 내년 초 실시하겠다는 것.
아울러 사업성 평가를 통해 중소형 플랜트에 대해 이행보증 등 자금공급을 원활히 하는 방안도 오는 12월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