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 11명의 이번달 금리전망 및 분석 내용입니다. (가나다, ABC 순)(이 기사는 유료서비스로 이미 송고된 것입니다) ▶ 현대와이즈자산운용 김경식 채권운용본부장: 3년 국고채 4.50-4.70%, 5년 국고채 4.55-4.75%펀더멘털 수급 정책의 3박자가 맞으면서 금리가 내려왔다. 수급이 좋지만 금통위를 기점으로 정책리스크가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 10년물에서 현물과 스왑간의 역전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장기물 수급이 좋지만 중단기물을 누르기는 어렵다. 딜링장이라 통안증권 등 비지표물의 소외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딜링장의 정점에 있지 않나 생각된다. 환율도 추석 앞두고 밀어내기가 끝났기 때문에 수급외에는 금리하락 지지요인이 없고 가격부담이 부각될 수 있다. 보험사의 역마진 가능성도 있다. ▶ BNP빠리바 박태동이사 : 3년 국고채 4.50-4.65%, 5년 국고채 4.50-4.65%장기투자기관들이 매수를 늦추고 있다가 수급이 좋아 흘러내리는 장이다. 수요우위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같다. 스프레드 축소 좀더 된후 횡보하다가 한은 스탠스를 볼 것 같다. 국고채발행 물량이 적고 대기매수가 많아 좀더 하락할 듯하다. 월초 강세를 보였다가 반등한 후 재차 강세하는 흐름이 될 것 같다. 스프레드 역전은 좀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의 과거 패턴은 기술적 매매를 많이 했지만 최근에는 밀릴 때도 매수를 한다. 글로벌 금리하락의 연장선에서 포지션구축을 하는 것 같다. ▶ HSBC은행 손석규 상무: 3년 국고채 4.51-4.68%, 5년 국고채 4.54-4.78%채권발행도 적고 글로벌 하락세의 영향으로 강세를 이어가 더 내려갈 것 같다. 너무 모멘텀의 영향이 거대하다. 다만 돌아볼 필요는 있다. 지금 시장은 합리적인 이론가격이나 펀더멘털 등을 생각하는 시장이 아닌 것 같다. 불균형적인 형태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8월 산업생산 등 반영할 만한 재료가 있었지만 전혀 영향이 없었다. 그렇다면 합리적인 판단으로 되돌리기 보다는 더욱 비합리적인 수준까지 가야 되돌아 올 것 같다. 선물 고평에 스왑금리가 4년까지 콜금리 밑으로 갔다. 금통위나 펀더멘털에 큰 변화가 있으면 변동이 생기겠지만 힘의논리로 갈 것 같다. 지금 영역은 합리성 보다는 힘겨루기 영역이다. 외인들이 트레이더보다 매니저에 가까운 국내기관들의 성향을 간파하고 힘으로 좌지우지하고 있다. 금통위에서는 집값 부담 등등 콜금리를 내릴수는 없다. 산업생산도 선행지수가 저점을 찍고 올라갈 수 있다. 본격적인 하강에 치우치진 않을 것이다. ▶ JP모건체이스 최경진 상무: 3년 국고채 4.52-4.70%, 5년 국고채 4.55-4.80%장기물 지표에 대한 인기가 높다. 전체적으로 수급이 좋다는 기대감 있지만 어느정도 선반영됐다. 내년에 미국처럼 단기금리보다 낮아질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작아 보인다. 완만한 조정장세가 될 것 같다. 저가매수는 유효하지만 지나치게 빠진데 따른 반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미국도 10월부터는 채권보다는 주식이 강하다. 추석후에 각종 공사의 외화채권발행에 따른 부채스왑이 나올 수도 있다. 금통위는 10월 콜금리를 동결할 것 같다. 코멘트는 좋을 것이란 것과 무미건조하게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엇갈리고 있다.▶ SC제일은행 김문수 이사: 3년 국고채 4.45-4.70%, 5년 국고채 4.50-4.80% 많이 왔지만 그렇다고 팔지도 못할 것 같다. 팔 이유는 한은총재가 과거처럼 시장에 경고하는 정도일 듯하다. 10월 콜금리는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 수급이 좋아서 어쩔 수 없는 장이다. 매도 이유가 없다. 은행채는 11월부터 나올 것으로 보인다. 조정이 올 수는 있는 데 이를 촉발시킬 요인이 없다. 사지도 팔지도 못하는 장이다. 캐리도 없다. [뉴스핌 Newspim] 민병복 김동희기자 bbmin9407@yahoo.co.kr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