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증권의 금호타이어 관련 리포트입니다.■목표가 14,200원으로 5% 하향: 06년과 07년 예상 EPS를 각각 31.8%와 18.5% 하향조정하여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15,000원에서 14,200원(07년 PER 12배 적용)으로 5.3% 하향한다. 이는 1) 3분기 실적이 2분기에 이어 부진할 전망이고, 2) 세계 경기 둔화에 따라 타이어 수요 전망이 어두우며, 3) 16~17인치 UHPT 시장의 경쟁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1) 천연고무 가격이 7월 초를 고점으로 하락세이며, 2) 4분기에는 중국공장의 수출대행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동사의 펀더멘털은 4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목표가 하향 폭이 적은 것은 기존에는 목표 PER을 07년 10배를 적용했으나 한국타이어와 같은 12배로 상향한 데에 따른 것이다. 이는 동사가 한국타이어 못지 않게 성공적으로 global tire maker로 rerating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 3분기 실적 부진 예상: 예상보다 크게 부진했던 2분기에 이어 3분기 실적도 2분기 만큼 부진할 전망이다. 이런 잇따른 부진한 실적은 1) 6, 7월에 급등한 천연고무(06년 상반기 기준 원재료 비용의 28.4%) 가격, 2) 중국 수출대행 물량 부진, 3) 예상보다 길었던 완성차업체의 파업 때문이다. 이로써 3분기 추정 영업이익률은 2분기와 같은 3.3%로 이는 05년 3분기 6.2%에 비해 크게 부진한 수준이다. 천연고무(동사는 약 2개월 분의 재고 보유) 가격은 06년 2분기에 전년동기대비 72%나 상승했으며 7월 5일에는 톤당 2,485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06년 3분기 중국공장의 수출대행 물량은 7월 4일 톈진 공장이 가동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1분기 110만본, 2분기 78본에 이어 110만본에 머물렀다. ■ 급락하는 천연고무 가격: 미국 경제의 성장 둔화, 고유가, 소형 UHPT 시장의 경쟁 격화로 고마진인 UHPT 시장의 성장이 주춤하고 있다. 동사의 UHPT 판매 비중은 03년 12.8%에서 04년 15.1%, 05년 16.7%로 상승했으나 06년 들어 1분기 15.6%, 2분기 15.8%로 떨어졌다. 그러나 천연고무 가격이 고점대비 30% 정도 하락했고 중국공장의 수출대행 물량이 다시 증가할 전망이므로 4분기 영업이익률은 10% 수준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동사의 공격적인 중국과 베트남 해외공장 확장전략은 수익의 안정성을 제고하고 global maker로서의 rerating을 가속시킬 전망이다. 05년 4월 난징공장을 증설(550만본 -> 1,200만본)했고 06년 7월 톈진공장(530만본)을 완공하였으며, 07년 9월까지 연간 315만본의 창춘공장, 08년 상반기까지 연간 315만본의 베트남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어서 해외 생산비중이 05년 26.5%에서 08년 말에는 46%로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금호그룹의 대우건설 인수에 따른 자금 지원 우려가 있으나 우리는 동사의 부담 규모가 현금 보유분(06년 상반기 기준 현금과 현금등가물 3,353억원)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증권 서성문 애널리스트][뉴스핌 newspim] newspim200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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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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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