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미국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가 유가하락 덕분에 생각보다 낮아진다고 해도 이를 추세의 전조로 파악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 될 것"이란 경고가 연준 관계자의 입을 통해 나왔다.
찰스 플로서(Charles Plosser) 필라델피아 신임 연준총재는 28일 한 세미나에서 기자들에게 "최근 유가하락으로 인해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약화될 것이란 점은 삼척동자라도 알 것"이라며, 그러나 유가란 원래 변동성이 심한 것이기 때문에 "9월 지수를 추세로 파악하거나 연준의 통화정책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는 것은 위험한 일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내가 보기엔 9월의 낮은 물가수준이 '연준이 옳았다'는 확신근거로 사용될 수는 없다고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플로서 총재는 복잡한 경제지표를 종합해서 대중들에게 쉽고 명확하게 전달한다는 점에서 정책결정자나 기자들은 유사한 역할을 한다며, 그러나 "특정 지표를 강조해서 이야기를 전개하려는 유혹이 크겠지만, 이런 태도를 경계하라고 강조하고 싶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대중들이 연준의 투명성이 강화되는 추가적인 조치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아마도 앞으로는 성명서에 나온 말이 어떤 감추어진 의미나 코드 혹은 모호함 없이 그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해 연준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변화를 시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