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이날 '외환카드 주가조작의혹 관련 외환은행의 입장'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외환은행 이사회의 결정으로 외환카드사의 채무불이행 위험, 채권단과 소액주주의 손실, 그리고 더 나아가 금융산업 전반의 위기를 방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자와 관련한 외환은행의 발표와 이사회의 결정은 일관된다"며 "적절한 판단이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외환은행은 지난 2004년 초 마무리 된 외환카드사와의 합병으로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외환은행은 "외환카드사 합병으로 인해 2004년말까지 외환은행의 재무제표에 반영된 영향은 약 1조 3천억원에 이른다"며 "2004년 2월말 합병 당시 외환은행 자본계정에 반영된 9,200억원(총 자본의 감소분)과 합병후 발생된 카드계정의 손실 4,470억원"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주가조작을 통해 외환카드를 싼 값에 합병한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외환은행은 "현재와 같은 의혹들이 제기된 이상 담당기관의 자세한 조사가 진행돼야 한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며 "앞으로도 감독당국이 진행하는 조사에 최선을 다해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