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06년 8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 8월중 경상수지는 5억81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올들어 경상수지는 1월 912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나 2월 7억8280만달러 적자, 3월 4억2680만달러 적자, 4월 16억810만달러 적자 등 3개월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5월과 6월에는 13억5960만달러, 9억4050만달러 등 흑자로 반전됐다가 7월 3억927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뒤 8월에는 5억810만달러로 적자폭이 커졌다.
이로써 올들어 8월까지 누적 경상수지는 13억272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작년 같은기간에는 94억3890만달러 흑자였다.
상품수지는 수출과 수입이 모두 전월에 비해 비슷한 규모로 늘어남에 따라 흑자규모가 전월 수준인 15억7340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1~8월 상품수지는 158억2910만달러 흑자를 기록, 전년동기의 225억4820만달러에 비해 흑자규모가 크게 줄었다.
8월중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7.6% 증가한 274억6000만달러, 수입은 작년 같은달에 비해 23.0% 늘어난 270억6000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서비스수지는 8월중으로는 사상 최대인 20억8730만달러의 적자를 냈다. 전월 보다는 1억4880만달러, 작년 8월에 비해서는 2억6730만달러 적자폭이 확대됐다.
특히 서비스 수지 가운데 해외여행경비 지출항목인 일반여행서비스 대외지급액은 8억697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7700만달러 확대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학.연수관련 경비지급도 크게 증가해 전월의 3억8380만달러에서 5억1490만달러로 1억3000만달러 이상 늘었다.
8월중 소득수지는 대외이자 수입이 계절적 요인으로 늘어나고 대외배당금 지급은 줄어들어 흑자규모가 전월보다 2억7000만달러 가량 확대된 3억117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이전수지는 3억590만달러 적자를 기록, 전월(3억1250만달러)에 비해 적자폭이 소폭 축소됐다.
자본수지는 직접투자수지 및 증권투자수지의 유출초에도 불구, 예금은행을 중심으로 해외단기차입이 증가하면서 12억3490만달러의 유입초를 나타냈다.
8월중 준비자산은 9억5980만달러 증가했다.
한편, 8월중 계절조정 경상수지는 8억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