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의 경제코멘트 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8월 미 경기선행지수는 시장 예상과 동일한 전월비 0.2% 하락함으로써 2개월 연속 하락하였으며, 8월 중 18.5p를 기록했던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는 9월 중 -0.4p로 급락함으로써 2003년 4월이후 처음으로 경기수축영역으로 하락함. 당사는 국제유가 하락을 계기로 4분기 중 경기관련지표의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미 경제의 연착륙 관점을 유지함. 미 경기선행지수 하락, 경기 경착륙 신호로 보기는 곤란: 8월 경기선행지수가 고유가 및 주택경기 침체의 여파가 지속되면서 소비심리 및 건설경기지표의 악화가 주도하며 3월이후 전월비 하락세를 보였지만, 미 경제가 경착륙하였던 2001년과 달리 경기선행지수의 전년동월비 증가율이 여전히 정(+)의 영역에 머물러 있다는 점에서 경기둔화를 넘어서는 경착륙 신호로 보기는 시기상조임.특히 국제유가 하락효과가 본격 반영되며 4분기에는 경기선행지수 반등 가능성: 2006년 1분기이후 전개된 경기선행지수의 하락이 상당부문 고유가로 인한 소비심리지표의 악화에 의해 주도되었다는 점에서 9월 중 진행된 국제유가의 큰 폭 하락은 경기선행지수가 4분기부터는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 반전될 가능성이 높음.첫째, 소비심리 및 소비지출지표 4분기 중 반등 가능성: 소비자기대지수 및 소비재 신규주문의 경우 2분기이래 국제유가 급등의 여파로 인해 하락세를 지속하며 경기선행지수의 하락세를 주도했지만, 국제유가가 급락했던 9월 중 미시간 소비자신뢰지수의 반등했던 데서 나타나듯이 4분기에는 소비심리지표 및 소비재 신규주문이 경기선행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임.둘째, 고용시장 지표 점진적 회복 가능성: 고유가 및 주택경기 침체 여파로 인해 주당 근로시간 및 신규 실업급여 신청자가 3분기 중 악화되었으나 미 고용시장이 비농가취업자 12만명대 증가 수준에서 안정세를 회복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용지표 역시 추가적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희박함.셋째, 금융시장 관련지표 개선 가능성: 미 연준의 중립적 금리정책 전환은 주식시장 강세 및 통화증가율 하락세 진정 그리고 경기연착륙에 의한 장단기금리차 재차 확대 가능성 등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4분기에는 실물요인 뿐만 아니라 금융요인까지 경기선행지수의 반등요인으로 작용할 것임.9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급락, 변동성 높은 속성 감안 필요: 한편, 9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는 -0.4p를 기록하며 2003년 4월이후 처음으로 경기수축영역권으로 급락세를 보임으로써 견조한 경기확장세 지속을 시사했던 뉴욕 제조업지수와 상반된 흐름을 나타냈는데, 동 지수들이 변동성이 큰 속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미 경기판단에 가장 의미가 있는 제조업 ISM지수가 9월 중 경기수축영역으로 급락할 가능성은 작을 것임.미 경제 연착륙 관점 유지: 2005년 중 미 실질GDP는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잠재성장률 수준인 3.2% 성장하며 미 경제의 확장기조를 이어갔듯이, 2006년 전개된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의 하락세 역시 미 경제가 2005년보다는 소폭 둔화된 연간 2.5-3.0% 성장세로의 둔화를 의미할 뿐이라는 점에서 미 경제의 연착륙 관점을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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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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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