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박대용 애널리스트는 8일 한화석유화학 투자보고서를 내고 "예상을 하회한 2분기 실적"이라고 평가한 뒤 투자의견 '마켓퍼폼'을 유지했다.다음은 한화석유화학 투자보고서 내용입니다.예상을 하회한 2분기 실적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1.9% 감소한 248억원을 기록해 당사 예상치를 하회. 이는 중국내 자급능력 확대에 따른 수입부진과 고유가에 따른 마진축소가 주 요인. 현 주가는 PBR 0.5배 수준으로 자산가치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나 석유화학경기 하락에 따른 이익모멘텀 부재로 Marketperform의견을 유지함.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8.3% 증가한 5,575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61.9% 감소한 248억원에 그쳐 당사 예상치(291억원)를 하회하였음. 이러한 영업이익의 부진은 에틸렌 등의 원료가격이 강세를 보인 반면 PVC 등 주력제품의 가격이 중국의 자급능력 확대 등으로 부진을 보였기 때문임. 순이익 역시 여천NCC 등 자회사로부터의 지분법평가이익 감소로 전년대비 57.3% 감소하였음.실제로 두바이유가가 전년 2분기 배럴당 47.9달러에서 금년 2분기 64.9달러로 대폭 상승함에 따라 나프타가격 역시 톤당 611달러로 전년동기 446달러에 비해 크게 상승하였으며 한화석유화학 주력제품의 주 원료인 에틸렌 역시 같은 기간 톤 당 781달러에서 1,114달러로 급등하였음. 반면 PVC가격은 781달러에서 799달러로 상승하는 데 그쳤고 LDPE가격도 1,111달러에서 1,192달러 상승하는데 그쳤음.3분기 이후 LDPE, LLDPE의 가격반등으로 2분기대비 실적호전이 예상되나 PVC가격의 약세로 의미있는 실적개선은 어려울 전망. 당사는 고유가에 따른 영업이익 부진과 자회사인 여천NCC의 실적부진을 반영하여 2006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각각 8.0%, 17.8% 하향조정함. 이로써 금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3.4% 감소, 순이익 역시 여천NCC 등 자회사로부터의 지분법이익 감소로 전년대비 38.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2003년 1,26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동사는 PE, PVC, CA 등 주력제품의 경기호조로 2004년에는 2,713억원으로 영업이익이 배증하기도 하였으나 이후 고유가에 따른 원가부담, 중국내 설비확충에 따른 PVC 수입감소와 이에 따른 PVC가격 부진 등으로 영업이익 감소추세가 지속되고 있음. 실제로 중국의 PVC 수입은 2005년에 전년대비 21% 감소한데 이어 2006년 5월 현재까지도 전년대비 11% 감소하였음.동사 주가는 최근 1개월, 3개월간 시장대비 2%, 14% 초과하락하는 부진을 보였음. 2006년 예상실적 기준 ROE는 11.6% 수준이나 현주가 기준 PBR은 0.5배 수준에 불과해 보유중인 계열사지분 등 자산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이나 고유가와 주력제품 수급부진으로 향후 이익모멘텀이 약하다는 점을 고려해 Marketperform 의견을 유지함.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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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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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