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시즌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이번주는 미국 FOMC회의 결과여부가 시장방향타를 설정할 전망이다.오는 8월 개최 예정인 미국FOMC회의 금리방향은 인플레이션 우려감보다는 경기둔화 리스크가 확대되는 현 상황을 감안하면 동결 가능성에 무게 중심추가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이 때문에 미국 FOMC회의 결과가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특히 FOMC회의 이후 벤 버냉키 FRB 의장의 향후 금리시그널 표명의지는 시장변동성을 키우는 촉매제 역할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이달 10일 예정된 금통위의 금리인상여부는 미국 금리정책 연동해서 움직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일단 인상보다는 동결에 가까운 분위기다.이에 따라 증시전문가들은 현재 시장 분위기가 시점의 차이는 있지만 상승 가능성에 의견을 두고 있는 상황이다.이런연유에서 이번 미국FOMC회의와 버냉키 의장의 발언은 향후 국내 주가흐름을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번주 지수는 1300선을 중심으로 움직일 가능서이 크나 FOMC회의결과와 FOMC 회의이후 버냉키 의장의 발언에 따라 1300 안착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석현 교보증권 수석연구원이번주 시장 포커스는 역시 8일 예정된 FOMC 회의에 모아질 것이다.그리고 이번 FOMC 회의에서 금리동결 시그널이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FOMC 회의 이전까지는 정중동의 흐름 속에서도 상승시도 자체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FOMC 회의 이전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주식시장 상승세가 FOMC 회의 이후에도 지속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해 보인다.FOMC 회의에서 금리동결 시그널이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 경기둔화 리스크에 대한 지적은 보다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따라서 금리 호재 요인을 선방하고 있는 시장흐름이 FOMC 회의를 계기로 경기둔화 리스크에 대한 반영도를 높이며 재차 조정 패턴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동양종합금융증권 허재환 연구원이번주는 미국 FOMC와 국내 금통위가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인데, 금리 동결 또는 마지막 금리 인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다만, 아직 지속적인 경기 모멘텀이 없다는 점에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이번주 지수범위는 1280~1350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대우증권 이건웅 선임연구원이번주 8월 FOMC회의가 있다. 최근 경제 지표상으로는 동결 가능성이 높다. Fed 선물 금리가 이러한 경향을 뒷받침해 준다. 이보다 앞서 4일(미국시간) 발 표될 미국 고용 동향도 주목된다. 연준의 금리 정책 결정과정에 있어 인플레 가능성이나 임금 상승률도 중요한 변수지만, 비농업 취업자수 증감 또한 중요 한 영향을 준다. 다만 시장 참여자들은 금리 인상 자체보다 성명서 내용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최근 2분기 기업실적 시즌이 거의 마무리됐고, 하반기 경기 둔화가 주식시장 최고의 화두로 떠오르며 어느 때보다 시장의 관심이 FOMC회의에 몰려있다. 박스권 흐름을 보이고 있는 미국 증시는 FOMC회의 이후 박스권 이탈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10일 예정되어 있는 한국 금통위의 금리 인상 여부 결정은 미국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까지 상황을 보면 동결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수급 상황은 중립적이다. 국내 투신권으로의 자금 유입세는 지속되고 있으나 시장이 박스권 장세를 보임에 따라 점차 둔화되고 있고, 외국인 매수가 조금씩 유입되면서 매도세가 둔화되고는 있지만, 아직은 매도 세력이 우세한 상황이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매수 여력이 크긴 하지만 반대로 매도 여력도 확대되 고 있다. 한편 업종별, 종목별로 순환매가 빠르게 이루어 지고 있다. 따라서 수익률이 높아진 종목에 대해서는 급락의 가능성에 대비해야 하며,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리스크 관리는 여전히 중요해 보인다. 금융, 건설, 조선 업종을 긍정적으로 보며, 환율 움직임을 주시하는 가운데 IT, 자동차에 대한 세심한 관심이 요구 된다. ■ 대신증권 곽병열 연구원미국의 FOMC와 국내 금통위 개최로 시장변동성 다소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미국의 8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현재 32% 수준으로 높지 않은 상황이며 국내 역시 동결쪽으로 가닥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국제유가 및 미국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당장에 해소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주가의 박스권 국면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지수밴드는 1280p~1330p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에셋증권 이재훈 연구원이번주 가장 중요한 이슈는 현지시간으로 화요일 예정인 8월 FOMC회의 금리결정 여부이다.유가급등이라는 인플레이션 우려감이 금리인상 요소로 남아있는 가운데, 경기둔화가 인플레이션우려를 얼마나 눌러줄지 여부가 연준의 판단잣대가 될 듯하다.이번 회의에서 25BP 인상할 것이란 점이 중론이다.채권금리 역시 최근 하락국면에 접어들며 금리인상 중단 가능성을 시장이 선반영하고 있다. 향후 금리인상 중단과 관련된 시그널이 버냉키 입에서 나와줄지 여부가 주요 관전포인트다.그런 의미에서 이번주는 1300포인트 안착을 위한 시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골든크로스를 형성했으며, 전기전자, 금융업종을 중심으로 매기가 집중되는 만큼, 미국 연준이 추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지 않는다면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옵션만기 변동성 및 한국 금통위 불확실성 역시 체크해야할 요소다.■ 우리투자증권 이윤학 연구위원지난주 소비자지수가 기대에 부응못했고, 영국 영란은행도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이같은 영향으로 미국이 금리인상을 해버리고 코멘트 마저 안좋으면 시장은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반면 긍정적인 요인으로는 무엇보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IT부문이 확실하게 모양을 갖춰가고 있다는 점이다. 시장 컨센서스도 7월을 저점으로 IT에 대한 뷰를 올리기 시작했다. 지금 어닝스 모멘텀은 안좋지만 향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늘었다는 점이 상승 배경이 될 수 있다. 시총 비중이 가장 큰 IT가 변하는건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결국 1300 지 지여부도 여기에 달렸다.■ 한화증권 민상일 연구위원지난주 주식시장은 방향성 없는 흐름을 보였다. 주 후반 반등시도가 확대되며 1300선을 넘었으나, 이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 시장의 상승을 주도할 매수주체가 뚜렷하지 않고 매물대는 1300대에 두텁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 동안 시장을 옥죄던 글로벌 긴축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는 것 은 긍정적인 요인이다. 이번주 중반에 예정된 미국의 FOMC 결과가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경제지표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금리인상이 강도를 더하기는 어려울 것이며, 8월 이후 미국 연준의 긴축행보가 마무리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다만 국내외 경기 둔화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은 여전히 시장흐름에 부담이다. 글로벌 경기는 침체국면에 진입하기 보다 완만한 둔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식시장에서 이를 확인하고 받아들이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따라서 시장은 당분간 1300대 안착을 위한 매매공방 속에 종목별 각개약진의 흐름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선호하는 섹터는 IT와 금융 등이며, 상반기 부진했던 중소형주들의 경우 시장의 변동성 축소로 가격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필요하다. ■ 현대증권 김영각 연구원이번주 증시는 fomc라는 불확실성 변수가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종가기준으로 1300포인트를 5번째 시도만에 돌파했다. 금리인상의 종결 가능성에 무게중심을 두고 시장이 상승할 것으로 판단된다. 원/달러 환율의 약세 흐름에 힘입어 수출 관련주가 움직였고, 증시의 1300안착 이후에는 거래대금 증가가 수반될 것으로 기대한 기관의 선취매 모습속에 증권업종 전반도 상승하는 등 시장은 긍정적인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다음주 증시는 이번주 증시의 흐름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나, 미 시장의 불확실성 요인과 한국의 금통위, 옵션만기일 등에 따른 변동성은 무시할 수는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1300안착을 위한 지속적인 시도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하락보다는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여 IT를 비롯한 업종대표주에 대한 분할매수가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아직 1350까지의 두터운 매물대 돌파가 바로 이어지기는 어렵겠지만 점차 나아지는 시장에 조금씩이나마 애정어린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 한국투자증권 김학균 선임연구원이번주 국내증시는 전강후약이 예상된다. 1300선에서 주가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FOMC 결과 이후 시장은 경기에 포커싱할 가능성이 높다. 그럴 경우 잠시 쉬어 가는 국면이 이어질 것이고 시장은 레벨업을 위한 준비를 거칠 것이다. 업종별로는 은행주의 경우 조정 받으면 사는게 맞고, 환율이 올라가면서 반도 체나 자동차 등 수출주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이제는 낙폭과대주를 찾기 보단 추세가 양호한 종목을 찾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 조선, 은행, 반도체주 정도가 이에 포함된다. ■ 키움증권 김형렬 선임연구원이번주는 긴축우려에 대한 시장심리 형성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다. 지난주 국내증시는 시장베이시스가 콘탱고 상황이 유지되며 프로그램 매수에 의지한 상승국면을 보였다. 이를 두고 수급에 의한 단기 상승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이 같은 과정은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볼 수도 있다. 8월 FOMC에서도 금리인상 가능성은 높지만, 8월을 기점으로 동결입장을 밝힐 경우 일시적인 매수심리 증폭 현상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이는 경기둔화 가능성이 전제된 재료인 만큼 유동성에 의한 상승흐름에 뇌동매수를 자제하는 자세가 필요해 보인다.[뉴스핌 newspim] 양창균 홍승훈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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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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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