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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이슈] 美 금리인상, 韓 콜금리 동결, "글로벌달러 약세 불확실성 지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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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장의 최대 이슈로 부상된 미국의 금리인상 중단은 좀더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한국의 콜금리는 최근 환율 급락으로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물가 급등 요인을 상쇄하고 수출 둔화 등 경기둔화 우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동결로 귀결됐다.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0일 연방기금금리(FFR)를 4.75%에서 5.0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04년 이후 2006년 5월까지 기준금리가 16회 연속 인상됐다. 이날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FOMC 성명서에서 긴축의 '일시중지' 가능성도 열어두었지만, 여전히 "일부 추가 정책상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는 문구를 삭제하거나 대체하지 않아 추가 긴축 가능성을 시사했다.다만 이들은 향후 필요할 경우 긴축의 시기나 폭은 거시지표 정보가 경제전망에 함의하는 바에 달려있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 향후 '경제지표'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반응은 이미 예상된 결과였기 때문에 큰 동요가 없었으나 경기둔화와 인플레 리스크를 동시에 지적함에 따라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결정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11일 금융통화위원회는 5월 정례회의를 열어 정책기준금리인 콜금리를 4.00%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콜금리는 지난해 10월 연 3.25%에서 0.25%포인트 인상된 뒤 12월과 올해 2월 등 모두 0.25%포인트씩 3차례 인상된 바 있다.금통위는 성명서에서 경기가 수출이 견조하고 소비, 설비투자 등이 회복되고 있으며 물가는 경기회복과 국제유가 급등으로 상승압력이 작용하고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있으나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콜금리를 유지했다.성명서에 나타난 것은 최근의 경기회복세-물가안정 및 일부 부동산 우려 등의 관점을 크게 벗어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다만 최근 환율 급락으로 국제유가 상승요인을 잡아내고 있고 하반기 수출 둔화 등 경기 둔화 우려감이 제기되고 있어 일단 유보한 것으로 보인다.특히 환율이 급락하는 과정에서 해외로부터 달러 자금이 대량 유입되면서 시중에 원화자금이 더욱 풀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이런 가운데 부동산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환율이 급락하면서 물가를 하향 안정화시키는 순기능을 하지만, 환율 급락에도 불구하고 해외부문의 불균형이 여전해 유동성 과잉 공급 등 국내부분으로 불균형 리스크를 이전시킴에 따라 통화정책이 제약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여하튼 국제적으로는 미국 금리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국내 콜금리는 동결됨에 따라 시장은 다시 새로운 지형을 찾아가야만 하는 상화이 됐다.국제적으로는 달러/엔 등의 환율 동향이 한 방향보다는 당분간 양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커지게 됐다. 기본적으로 미국이 금리인상 사이클을 종료하는 막바지에 왔기 때문에 상승 기조를 띠기는 힘들겠지만, 하락 리스크를 가지면서도 반등 탄력이 다소 커질 수 있는 환경이 여전하기 때문이다.국내적으로는 일단 금리가 동결됨에 따라 대내적인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필요성이 크지 않아진 가운데 환율 등 해외 요인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경기나 금융시장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런 점에서 달러/엔 환율은 앞으로도 110엔 이하로 떨어질 것인가가 관건이 될 것이며, 달러/원 환율은 930원 이하 900원대 초반대 환율 하향 압력이 어떻게 완화될 것인가가 주목되고 있다.또 미국의 재무부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기를 거부한 점이 눈에 띈다. 미국은 의회를 중심으로 절상 압력이 크긴 했으나 지난 4월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방문 과정에서 보잉기 수출 등 산업계가 혜택을 본 것이 중-미 정상회담의 연장선상에서 유보적 시각을 낸 것으로 보인다.그렇지만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1/4분기 10.2%의 고성장을 하고 국내외 투자활성화 속에서 유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위안화의 절상 또는 밴드폭 확대는 점차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국내외 시장은 글로벌 달러의 약세 가능성을 내포하면서 아시아 요인과 국내 수급 요인이 다시 반영돼야 하는 기존 패턴이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국내시장의 경우 달러/원 환율이 급락세를 지속한 탓에 속도조절이 어느정도 이뤄질지와 더불어 수출 둔화가 경상수지 흑자의 대폭 축소로 귀결될지가 향후 주시해야할 대목이다.외국계 은행 딜러는 "거시적으로는 환율 급락이 수출 둔화를 야기할 수도 있다"며 "그러나 해외요인은 배제하더라도 경상수지 흑자가 감소할 수 있지만 외환시장에서 수급으로 현실화되지 않을 경우 수급요인에 따른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정부나 외환당국이 속도조절 개입을 하고는 있으나 거시요인과 미시요인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며 "거시적으로 경제시스템의 안정을 위해 속도조절의 필요성은 필요하지만 환율 하락으로 이익을 얻는 이해당사자가 있는 만큼 과거처럼 개별 수출기업들의 영업이익을 보전하기 위한 미시적이고 직접적인 개입정책은 지양돼야 한다"고 말했다.시중은행 딜러는 "이날 미국이 금리인상도 열어뒀지만 결국 미국 금리인상이 중단될 수밖에 없게 될 것"이라며 "국제시장에서는 단기 반등이 이뤄져도 글로벌 달러 약세 요인을 간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유럽이나 일본 등 미국 외 지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글로벌 달러는 미국 경제지표 등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나 기본 추세상 하락 리스크를 포함하고 있어 고점 매도쪽이 우위를 점할 듯하다"고 말했다.[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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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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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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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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