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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이슈] 美 날씨 변덕으로 경기전망 어려워...2월 고용보고서 전망 놓고 의견 분분 -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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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평소보다 좋지 않을 때 뿐만 아니라, 평소보다 너무 좋아도 문제가 된다. 최소한 현재 및 미래의 전망에 관련된 '정보'가 의사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경제에는 이게 아주 큰 문제가 된다.결국 평년보다 지나치게 따뜻했던 1월과 눈보라가 몰아치는 2월의 변덕스러운 미국 날씨가 이처럼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다음 주 발표되는 2월 고용보고서 결과가 이슈로 부상하는 중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자 분석기사를 통해 미국 연준(Federal Reserve)이 금리인상 주기의 종료지점에 접근하면서 앞으로는 "거시지표 결과에 정책결정을 의존"하고자 했는데, 정작 따뜻한 겨울 날씨나 변덕스러운 눈보라 때문에 최근 거시지표 결과을 제대로 읽어내기가 힘들어지는 우려스러운 사태가 전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1월엔 따뜻하다 2월엔 눈보라, 경기추세 해독 어려워져지난 1월에 미국 주택착공호수와 소매판매액이 상당히 강하게 나왔으며,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낮은 수준을 보여 올해 1/4분기 미국경제가 지난 해 4/4분기의 공백을 딛고 강력하게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을 실어줬다.하지만 이는 따뜻한 날씨 덕분에 쇼핑인구가 증가하고 건설활동이 활발했기 때문이었다. 2월에는 날씨가 북동부 지역에 눈보라(blizzard)가 몰아치는 등 기상이 악화되었기 때문에 경제활동이 약화된 것으로 판단된다.1월의 따뜻한 날씨와 2월의 눈보라, 이 모두 경제지표의 기본추세에 대해 '오해'하게끔 만들 우려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점에서, 정책결정자들이나 경제전망을 다루는 분석가들에게는 골치 아픈 요인이다.데이빗 그린로(David Greenlaw) 모건스탠리 소속 이코노미스트는 "1월 지표 강세는 과연 기저의 경제활동의 강화를 얼마나 반영한 것이며, 또 기온의 영향은 얼나마 되는지" 판단하기 쉽지 않았는데, "2월에는 1월 지표 강세에 따른 기저효과 외에도 눈보라와 같은 날씨의 영향이 얼마나 왜곡효과를 가져왔는지 판단해야 한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일각에서는 연준이 혹시라도 경제활동을 억제하는 수준까지 "과도한" 긴축 정책을 구사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마당에 이 같은 경제활동의 추세를 읽기가 곤란해졌다는 것은 큰 문제다.경제분석 전문업체 ISI그룹은 기온이 1월에는 평년보다 기록적으로 따뜻했다가 2월에는 다시 거의 평년수준을 회복했는데, 이 같은 변화가 1990년 이후 가장 변덕스러운 편에 속한다고 지적했다.스탠 시플리(Stan Shipley) ISI 소속 이코노미스트는 1월 소매판매액이 12월에 비해 2.3% 증가한 것 중에서 약 0.4% 포인트 정도는 기온의 영향으로 볼 것을 제안했다. 따라서 2월 소매판매액은 감소세가 예상된다고 그는 전망했다.또한 그는 1월 신규주택착공 호수가 14.5% 급증한 것 중에서 약 9.5%포인트 정도는 날씨의 영향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2월 신규일자리 20만개 혹은 10만개? 1월 결과에 날씨 "영향줬다" vs."아니다"그런데 1월 날씨가 과연 고용시장 지표에는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논란이 일고 있다.1월에는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 수가 19만3,000개나 증가했는데, 이는 경제전문가들이 예상한 24만개 내외 수준보다는 상당히 적은 수치였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1월 날씨가 이 결과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관측을 내놓았다.이런 판단은 2월 고용지표 결과 역시 기저효과가 별로 나타나지 않을 것이란 주장으로 이어진다.앞서 ISI의 시플리 이코노미스트는 이례적으로 춥거나 비가 많이 오거나 눈보라가 친 달에는 이례적으로 따뜻한 날씨가 기록된 달보다 고용지표가 받는 영향이 더 많은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면서도, 2월 신규일자리 증가규모가 22만개 정도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그러나 모건스탠리의 그린로는 2월 일자리가 불과 10만개 증가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예상하는 중이다. 그는 1950년대 이후 기록된 북동부 지역의 눈보라 사태 검토한 결과 이번 2월 눈보라가 그 심각성에서 사상 20위에 랭크될 정도의 강한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와 유사한 수준이 기록된 1960년 12월에는 건설업종의 일자리가 무려 7만5,000개나 감소했었다. 물론 그 다음 1월에는 급감했던 일자리 중 5만개의 일자리가 회복되는 변동성을 나타낸 바 있다.◆ 1Q 경기반등 놓고도 논란..."향후 모멘텀 상실" vs. "여전히 견조"골드만삭스는 주간 고용지표 동향을 분석한 결과 날씨 영향이 크게 나타났다고 지적했다.지난 2월4일 기준으로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4주 이동평균치는 27만6,000건 수준에 머물렀는데, 이는 1970년대 이래 가장 낮은 것이었다. 골드만삭스는 만약 날씨 영향이 아니었다면, 약 1만건에서 1만5,000건 정도 더 많았어야 정상이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실제로 2월에는 수당청구건수가 점차 증가, 2월25일을 기준으로 지난 주에는 4주 이동평균치가 28만7,250건으로 증가했다.날씨 영향은 이 뿐이 아니다. 사실 지난 해 4/4분기 미국 GDP성장률이 1.6%에 머문 것도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부분적인 영향과 여타 일시적인 요인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이 때문에 경제전문가들은 이런 영향이 제거된 올해 1/4분기에는 경제성장률이 최고 5%까지 강력한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는 경제활동의 기본 추세를 제대로 반영한 것이라고 볼수 없다.ISI의 시플리는 2월과 3월 지표들은 다소 약화될 것이며, "2/4분기와 3/4분기에는 더이상 큰 모멘텀을 발견하기 힘들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모건스탠리의 그린로는 3.5% 성장 추세선이 최근 경기의 일시적인 등락에도 불구하고 견지되고 있다며, "현재 변동성에서 벗어나게 되면 이 추세선을 다시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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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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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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