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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전략] 환율 이틀째 상승, "970원대로 레벨 상향, 수급 공방 속 박스권 이탈 여부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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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이틀째 오르며 970원대로 올라섰다.글로벌 달러가 미국의 금리인상 지속 가능성으로 상승하고 역외 주도의 엔/원 커버매수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넓혔다.특히 주식시장이 급락 조정을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관련 역외의 달러 매수세가 강하게 시장을 유도했다.그렇지만 외국인은 주가 조정 속에서 장후반에는 순매수로 전환해 환율의 추가 상승이 제한되는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글로벌 달러는 미국의 경제지표가 괜찮고 인플레 리스크에 대한 통화당국의 지적이 살아나면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도 하방경직성을 얻으며 970원대 초반으로 레벨이 상향됐으며 향후 추가 상승을 위한 수급 공방 속에서 박스권 이탈 여부를 타진해 갈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2월도 하순에 접어들었고 월말이 가까워짐에 따라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업체 네고 등이 강하게 저항에 나설 것으로 보여 매수 일변도의 전략은 바람직스럽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74.70으로 전날보다 6.10원이 상승하며 마감했다. 달러/원 선물 3월물은 974.40으로 6.20원 올랐다.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속에서 969.00에 강보합 출발한 뒤 968.50을 저점으로 상승을 탐색했다.주가가 조정을 보이고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진 가운데 역외의 매수가 강하게 유입되며 970원을 상회한 뒤 971~972원대에서 한동안 공방했다.장중 달러/엔이 118선대에서 119선대 돌파를 시도했으나 이내 무산되면서 118.50선 이하로 떨어지면서 달러/원 환율도 추가 상승이 제한됐다.그러나 달러/엔이 118.50선 이하로 빠지고 엔/원 크로스 매수세가 강하게 달라붙자 970원 초반에서 숏에 걸린 세력들이 커버 매수에 나서면서 장중 975선을 넘어서며 976.2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그렇지만 전자 등 수출업체 네고가 지속 출회됐고 외국인 주가 순매수 전환과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폭을 다소 덜어내며 975원을 밑돈 상태에서 마감했다.이날 거래량은 환율 상승으로 수급 공방이 치열해지면서 70억달러에 육박하는 급증세를 보였다. 현물환 거래량은 68억950만달러를 기록, 전날 55억달러보다 13억달러 이상 늘었다. 오는 23일(목요일) 기준환율은 973.30원에 고시된다.국내 시장은 아직까지 글로벌 달러보다는 주식시장의 불안과 맞물리면서 상향 변동성 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외국인들의 주식 매매 동향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진 상황에서 역외세력의 지배력이 한층 커지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이날도 외국인이 장초반 순매도할 때는 달러/원 매수가 세졌고, 오후들어 순매수로 전환하자 달러/원 차익매도세가 상승폭을 제한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한국은행 이영균 부총재보는 무역학회 세미나에서 작년 8월 이후 역외세력의 시장영향력이 커졌다며 국내시장의 자본자유화가 확대될수록 역외세력에 의한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시중은행 딜러는 "기본적으로 시장은 박스권 장이지만 업체보다는 역외 주도의 시장"이라며 "주가 조정과 환율 이원화 제도 등도 변동성 확대에 일조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특히 주식시장이 1,400선에서 막히면서 급락 이후 1,300선대를 지지력 삼아 기간 조정을 보이는 과정과 맥락을 같이하는 것으로 분석된다.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대량 순매도나 기관의 매도세가 일단락되면서 최근 1,300선의 지지력에 대한 신뢰감이 강하게 형성되고 있다.그렇지만 외국인이 완전 순매수 쪽으로 들어선 것도 아니고, 기관 역시 프로그램 매매와 연동돼 있어 아직까지 수급 불안정을 완전히 해소했다고 보기는 힘들다.더욱이 기관의 프로그램 매매는 선물시장에서 불확실성을 떨어내지 못한 세력간의 대결 속에서 나타나고 있어 일단 선물시장이 안정되기 위해서는 재료나 시간이 좀더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이날 코스피지수는 1,340.58로 전날보다 5.91포인트, 0.44% 하락했으며, 기관은 2,721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829억원을 순매수했다.대우증권의 조재훈 투자정보파트장은 "선물시장에 연동된 프로그램 매매가 매도로 급격히 전환하면서 지수가 빠졌다"며 "선물시장 불안정이 언제든지 시장 교란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게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렇지만 장중 20포인트가 빠졌어도 결국 1,340선을 회복한 데 의미가 있다"며 "코스피지수가 1,350포인트의 60일선을 돌파하려는 시도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어 박스권 이탈을 위한 산고 과정이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국내 외환시장은 주가 안정 여부를 주시하면서 970원대 레벨업 장세를 이어갈지 여부를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기본적으로 국내시장은 960~980원의 큰 박스권에서 일단 거래가 이뤄지고 있고, 작게는 960원대 후반(965~970원)이나 970원 초반(970~975원)이 매매의 중심을 형성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글로벌 달러가 미국 금리인상 기조 확인 속에서 견조함을 보이고 주가 불안정도 이어지는 만큼 970원대 지지력에 힘이 생겨난 것으로 파악된다.그렇지만 이날 역시 975원을 상회하기도 했으나 결국은 975원 이하로 몸을 낮추면서 970원대 초반의 박스권을 '인정'하는 모양새를 보였다.단기 피봇상으로 보면 973원을 중심으로 969.60~977.60선대로 1차 예상 거래 범위가 올라왔고, 2차 박스도 965.10~981.10으로 중심을 다소 올린 상태이다.시중은행 딜러는 "달러/엔이 119선을 넘지는 못했으나 118선대가 지지되면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미국 경제가 괜찮은 상황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이 있어 글로벌 장세는 제한된 상승 시도로 판단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반면 미국 주가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하락하는 등 몸살을 앓고 있어 국내 주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이 올 듯하다"며 "당분간 주가 조정은 달러/원의 하방경직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외국계 은행 딜러는 "달러/엔도 견조하고 역외의 상향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970원이 다져지면서 975원 상향 돌파 시도가 좀더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그렇지만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로 돌았고 거래량 증가에서 보듯이 네고 등 업체들의 매물 출회가 늘어나고 있다"며 "아직 박스권이 깨진 것이 아니니만큼 일방적인 상승 베팅보다는 하방경직성을 수긍하되 일방적인 매수베팅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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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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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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