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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각] 올해 美 인플레 요인들,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좋을 듯 -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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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유가와 의료비용 및 교육비의 상승으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대비 3.4% 상승했다.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이 향후 12개월 동안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좀 더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지만, 혹여 이런 전망이 틀린 것은 아닐까라는 우려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의 데이빗 위셀(David Wessel)은 1일자 자신의 고정칼럼("CAPITAL")에서 올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에 대해 검토하고, 지금으로서는 그럴 가능성이 별로 없어보인다고 결론내렸다.그는 먼저 연준이 최근 FOMC 정책성명서에서 "코어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장기 인플레 기대수준이 잘 억제되어 있다"고 평가하는 한편, "자원가동률의 상승 및 유가상승을 따라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될 위험이 존재한다"는 우려도 동시에 제출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따라서 새 연준의장인 벤 버낸키(Ben S. Bernanke)가 고유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해야만 할지, 혹은 재화 및 서비스 수요가 생산능력을 앞지를 정도로 강한 고전적인 인플레이션 추세가 등장할 지 여부에 대한 질문을 해 볼 필요가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위셀은 여기서 인플레이션 전망이 틀릴 수 있다는 "우려" 같은 것은 한켠으로 치워둔 채, 올해 인플레이션 압력을 상승시킬 수 있는 핵심 재료들을 차례대로 검토해 보자고 제안했다.이러한 핵심 재료들은 유가, 주택시장, 소비, 노동생산성 그리고 달러환율으로 압축된다.◆ 유가, 주택-소비, 생산성 그리고 달러환율...아직 문제될 것 없어먼저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 상승세는 가장 큰 우려요인이다. 이들 가격은 2005년에만 17% 넘게 상승했고, 전체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을 상승시켰다. 그러나 1970년대와 80년대와는달리 이제까지 에너지물가 상승세는 코어 물가상승세를 유발하지 않고 있다.전 연준이사였던 로렌스 메이어(Lawrence Meyer)는 이 같은 현상이 놀라운 것이라며, 세계화 등에 따라 기업의 경쟁이 강화된 점 그리고 소비자 및 기업들의 기대수준이 워낙 억제되다 보니 물가를 올리기가 힘들게 되었다는 점을 그 배경으로 제시한다.비록 명확한 영향을 측정하기는 힘들지만, 주택경기도 문제가 된다. 정부의 공식적인 인플레이션 측정지표는 주택 매매가격이 아닌 임대료의 동향을 추적한다. 임대료 상승세는 최근들어 특히 주택가격에 비해 크게 둔화되었다. 이 때문에 공식 인플레지표 결과는 실제 미국인들이 느끼는 것보다는 완만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주택매매 가격 상승세가 중단된다고 하더라도 임대료가 다시 상승하게 되면 인플레이션 압력도 높아지게 된다.주택가격은 지난 수년간 미국인들이 소비를 촉진시켜온 점에서 또다른 큰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주택가격이 하락하면 소비지출이 억제되고 이에 따라 경기가 둔화되면서 물가상승 압력이 억제될 가능성도 있다.한편 노동생산성이란 임금 상승압력에도 불구하고 기업이 제품 가격을 올리지 않을 수 있게 하는 일종의 '마법'과 같은 효과를 지닌다. 최근까지 고용주들이 더 돈을 많이 주지 않더라도 고용을 늘리거나 기존 인력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됐다. 하지만 실업률이 크게 하락하는 가운데, 이런 추세는 변화되고 있다. 매크로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Macroeconomic Advisors는 올해 시간당 임금 상승률이 4.7%로 지난 해 3.3%보다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노동생산성이 3.3% 향상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이 같은 임금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반드시 가격을 인상할 필요는 없을 것이란 낙관적인 결론이 도출된다.마지막으로 달러환율이 문제다. 만약 달러가치가 하락하게 된다면, 미국은 교역상대국에게 지불해야 할 수입대금의 규모가 더욱 커지게 된다. 결국 수입물가 상승세를 통해 인플레이션 압력의 상승을 예상할 수 있는 셈이다.하지만 에너지물가는 현재 수준에서 추가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을 이끌어 낼 위험이 발견되지 않고 있고, 주택가격도 이전처럼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은 적다. 생산성 향상률 역시 아직은 강한 수준이어서 임금도 안전하게 상승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달러화 가치는 아직 급락할 조짐은 없다.따라서 2006년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게 상승할 것이란 우려는 당분간 접어두어도 될 것이라고 위셀은 결론내리고 있다.물론 버낸키와 그의 동료들[연준]은 항상 인플레이션을 경계하기 때문에, 이상에서 제시한 요인들이 잘못된 결과를 나타낼 지 염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위셀은 단순히 경기가 둔화된다면 정책당국은 어려움 없이 대처할 수 있겠으나, 주택경기가 급락하고 소비지출이 크게 둔화되는 상황인데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게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에 직면할 경우 상당히 곤란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다 같이 연준이 '운이 좋기를' 기원하자고 말했다.[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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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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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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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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