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마켓

속보

더보기

[해외경제전망] 美 FOMC 의사록, 고용보고서 주목...채권시장 연초부터 '찬물' 맞을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06년 첫 주간 미국 금융시장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와 함께 시작된다. 주요지표들이 나오는 가운데 주말 나오는 12월 고용보고서 결과가 주목된다.그런데 경제전문가들은 이러한 핵심 이벤트가 지난 연말까지 3주째 강세를 보이며 '도취감'에 빠져있는 채권시장에 '찬물'을 쏟아붓는 격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특히 골드만삭스 등은 이번 FOMC의사록은 아마도 연준의 금리인상 주기가 조만간 종료되리라는 판단이 근거가 없음을, 그리고 금리인상 전망에 다시금 경각심을 일깨워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연준 정책결정자들은 여전히 잠재성장률을 웃도는 경기확장 추세와 안심지대 상단에 존재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에 대해 더욱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될 것이라고 한다.빌 더들리(Bill Dudley)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美 채권시장은 2006년 첫 출발부터 요동칠 것 같다"며 "12월 FOMC 의사록은 '강경한(hawkish)' 기조로 읽힐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리만브라더스 소속 이코노미스트들 역시 "연준 정책결정자들은 12월 성명서 문구 변화가 금리인상 주기의 종결 임박으로 읽힐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상당한 불편함을 표시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연준이 "완화적인(accommodative)"이란 표현을 제거한 뒤로 금융시장은 금리인상 주기가 4.50%혹은 4.75%를 기점으로 종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연준이 5.0% 나아가 6.0%까지 금리인상을 지속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12월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 20만개, ISM제조업지수 소폭 둔화 예상물론 이번 주 FOMC 의사록이 던질 충격은 ISM지표와 고용보고서 결과에 의해 다시 한번 음미하게 될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주말 발표되는 12월 고용보고서 결과는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 수가 20만개 증가해 11월 증가 폭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지만 여전히 양호한 증가추세를 보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2005년 한 해 동안 미국 노동시장은 약 200만개 정도의 신규일자리를 확복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2004년에는 219만4,000개 증가해 1999년 이후 최대 고용창출을 기록한 바 있다.경제전문가들은 지난 해 허리케인의 영향이 일시적인 것에 그칠 것이며 오히려 건설고용 수요를 자극하는 등 향후 고용시장 전망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하는 중이다. 물론 허리케인으로 인해 노동시장에서 이탈해 있던 노동력이 다시 시장으로 복귀하는 과정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이런 점에서 실업률은 계속 5%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연준 관계자들은 이 같은 실업률이 자연적인 수준에서의 '완전고용'과 다름없다고 생각하는 중이기도 하다.시간당 임금은 지난 달과 같은 0.2% 증가세가 예상되며, 주간평균노동시간은 소폭 증가하는 수준을 보였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처럼 양호한 고용시장 동향은 결국 연준의 핵심 우려 중 하나, 즉 가용자원에 대한 완전고용 수준으로의 접근과 노동비용을 중심으로 한 인플레이션 압력의 상승에 대해 다시 생각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지난 12개월 동안 미국 단위노동비용은 3.2% 상승해 2003년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 물론 이 정도 명목 상승률이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지난 해 3.5%에 이르렀지만, 인플레이션 수준을 감안한 코어지표는 여전히 '잘 억제되어' 있기 때문이다.연준 및 주요 경제전문가들은 "노동생산성 향상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노동비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이 차단되고 있는 것"으로 본다. 이런 조건 하에서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낮은 편이지만, 그래도 고용시장의 경색은 연준의 추가금리인상 의욕을 부추기게 되는 법이다.한편 12월 ISM 제조업지수 결과는 전월보다 다소 하락세를 보였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29개월째 경기확장 추세를 시사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산업의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전체적인 제조업의 경기확장 추세는 견조해 보인다.이 지표의 하위지표인 지불가격지수가 11월에는 전월 고점 대비 10포인트나 하락했는데, 12월에는 어떤 식으로 움직였을까 하는 점도 주목대상이다.[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