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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략] “금리가 왜 오르나요, 어디까지 오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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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은행이나 재경부 관계자들, 채권시장 참가자들과 대화를 해보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있다.“금리가 왜 오르나요?” “금리가 어디까지 오를까요?”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얻고 대책을 듣기 위해 전화를 하거나 만나는 사람들에게서 똑같은 질문을 받고는 난감해지곤 한다. 한편으로 이 질문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며, 하나씩 짚어나가다보면 명쾌한 대답은 나오지 않고 의문이 꼬리를 문다.그러면서도 내리는 결론이 있다. 금리가 오르는 이유는 “매수주체가 사라졌기 때문에”, 어디까지 오를지는 “숏으로 먹을게 없고 손해를 볼 수 있다는 두려움이 들때까지”다. ◆ 매수주체가 실종된 이유.. “불안심리로 인한 시스템적 수급마찰”왜 매수주체가 사라졌을까?채권매수세가 사라진 것은 금리가 더 오를 것으로 보는 심리가 팽배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금리가 더 오를 것이란 기대심리는 어떻게 생겼을까?금리가 오르는 이유는 정상적으로는 펀더멘털과 수급이 바뀌거나 통화정책이 바뀌어야 한다.펀더멘털을 보면 하반기에 내수 중심으로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이 조금씩 형성돼 있는 건 사실인 듯하다. 종합주가지수가 1050원을 돌파해 경기선행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고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수출이 좀더 잘될 것이란 기대감도 있다. 5월 산업활동동향은 오랫동안 기었던 내수가 하반기부터는 조금씩 살아나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을 일부 확인해 주는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하지만 하반기 경기회복 기대에 대해서는 시장의 컨센서스는 아닌 것 같다. 하반기에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완만하고 최근 몇 년동안 그랬듯이 해를 시작하거나 반기를 시작할 때는 기대감을 가지고 출발했지만 혹시나가 역시나로 변할 것이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전체적인 수급상황은 그리 나쁘지 않다. 지난 1월처럼 발행물량이 많거나 은행 증권사의 상품계정이나 투신사의 포지션이 무거운 것도 아니다. 통화정책 변경 가능성을 보면 정부나 한국은행의 공식적인 입장은 부동산문제는 8월말까지 발표될 정부의 부동산대책으로 대응하고 통화정책은 당분간 경기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존의 저금리정책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물론 열린우리당 일각에서 콜금리인상 검토를 제기했다가 올리지 않는 걸로 당론을 정한데 이어 한나라당 대표가 콜금리인상을 주장하는 등 정치권이나 경제연구소의 저금리부작용 제기 등 여론의 압력이 있는 건 사실이다.이런걸 감안해도 콜금리가 인상되려면 빨라야 4분기가 될 것이란 견해가 지배적인 것 같다. 그런대도 금리는 콜금리 25bp인상을 거의 반영하고 있다. 펀더멘털과 수급 정책으로는 명쾌하게 설명이 잘 안된다.어찌보면 어제의 금리급등은 매수세 실종으로 표현되는 ‘시장의 불안심리에서 기인한 시스템적인 수급마찰’에서 찾아야 할 것 같다.채권금리가 지난 6월 40bp이상 오르면서 은행 증권사 상품계정은 물론 투신사에서도 상당한 손실을 입었다. 은행 증권사 상품계정은 지난 1,2월 금리 급등으로 큰 손해를 봤다가 다소 만회하는 과정이었는데 다시 손해를 본 셈이다. 자칫하면 손절한도에 다시 걸릴 수 있는 상황으로 몰려있다. 투신사도 자금이탈이 많은 건 아니지만 채권형펀드는 다소 줄고 MMF로만 자금이 몰리는 상황이다. 상반기 수익률은 정기예금이자도 채 안되는 초라한 성적이다. 투신사마다 수익률경쟁을 하다보니 금리가 오를 때는 서로 듀레이션 줄이기 경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장기투자기관의 경우도 채권을 사면 내부 평가손이 늘어나고 있어 매수타이밍을 최대한 늦추고 있다. 채권투자의 기초이론인 ‘시간의 미학’은 없다. 채권을 보유하면 이자수입이 생기고 롤링이팩트가 있다는 생각이 지금 당장은 발을 디딜 틈이 없는 것이다. 국채선물로 매도해서 손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거나 숏베팅을 통해 이익을 취하자는 심리가 팽배하다. 먼저 터는 게 상수, 움직이지 않는 게 중수, 사는 건 하수라는 심리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 어디까지 오를까.. 매도플레이의 이익 기대 보다 손해 두려움이 커질때까지 혹자는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이 콜금리와 100bp 차이가 나는 4.25%까지 오를 것이란 견해를 내비치기도 하고 혹자는 지난 2월 장중고점인 4.50%까지 가보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어디까지 오를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지만 여기서 바로 금리오름세가 멈출 것 같지는 않다는 견해에 힘이 실려있는 분위기다. 현물의 매도물량이 많지는 않지만 국채선물을 통해 숏플레이를 하는 곳이 상당히 늘어나다 보니 국채선물 하락이 금리상승을 이끄는 상황이 이어질 거라는 것이다. 국채선물은 선물의 특성상 기술적 매매를 많이 하는데 현물시장의 매수주체가 사라져 안정판이 없는 상황에서 지지선이 무너지면 한쪽으로 더욱 쏠리는 경향이 있다. 이처럼 시장심리가 한쪽으로 쏠려 있을 때는 금리가 어디까지 오를지 예상하기가 어렵다. 오버슈팅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시장심리를 바꿀만한 상황이 나타나면 오버슈팅이 해소되면서 급격히 반대로 움직이기도 한다. 그러니 숏플레이도 마냥 마음이 편한 건 아니다. 다만 한가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건 숏플레이로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 보다는 손해를 볼 수 있다는 두려움이 커질때가 되면 금리 오름세는 멈출 것 같다. 뜬금없는 얘기로 들릴 수 있지만 지금처럼 손에 잡히지 않는 심리나 힘대결에 의해 금리가 급하게 오를 때는 시장심리나 플레이어들의 힘대결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잘 살펴 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어제 미국 국채수익률은 6월 수입물가 상승으로 원유값 상승에 따른 인플레 우려가 지속되면서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오늘 채권시장은 국채선물의 기술적 매도플레이가 얼마나 지속될지, 현물시장에서 투자계정이 매수에 나설지 등이 변수가 될 것 같다. 산이 높으면 골도 깊을 수 있듯이 변동성이 큰 장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4.10-4.25%, 국채선물 9월물은 109.90-110.40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민병복 기자 bbmin9407@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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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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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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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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