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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분석] 美 공격적 금리인상 가능성, 경제보단 금융시장에 위협적 - MS 버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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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FOMC는 7회 연속 금리인상을 단행, 연방기금 금리가 2.75%까지 상승했다. 또 FOMC 성명서는 공식적으로 인플레 압력이 상승하고 있고 기업의 가격결정력이 보다 분명해지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다수 경제전문가들은 시중금리가 계속 상승하여 저금리에 익숙해진 美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이란 우려를 제출하고 있는 중이다.이와 관련, 리차드 버너(Richard Berner) 모건스탠리 소속 美 경제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28일자 글로벌이코노믹포럼 ("The Fed Takes Away the Punchbowl")에서 연준리가 공격적인 금리인상에 나설 경우 美 경제 보다는 오히려 금융시장이 훨씬 더 큰 리스크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먼저 버너는 지난 1951년부터 1970년까지 연준리 의장을 맡았던 윌리엄 맥치즈니 마틴(William McChesney Martin)이 연준리의 임무를 한마디로 "파티가 한창 무르익으려할 때 펀치보울을 치워버림으로써 흥을 깨는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며, 최근 연준리 정책이사들도 판을 깰 때가 왔다는 인식을 분명히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때마침 2월 소비자물가지수와 코어 생산자물가지수는 각각 예상치를 상회, 연간 2.4% 및 2.8% 각각 상승하는 등 최근 경기주기 내에서 고점을 기록했다. 버너는 여기서 이번 주 목요일 발표되는 2월 코어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PCE price index)가 연준리의 목표치 상단인 연율 2.0%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금리인상 불구 美 경제 타격 없을 듯, "억압수요 덕분"그런데 버너는 대다수 경제전문가들이 저금리에 익숙해진 미국 경제가 금리상승으로 인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들 하지만, 자신은 이에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그가 보기에 긴축 통화정책이 경기를 다소 둔화시킬 수는 있겠지만, 저금리 정책에 따른 '이지머니(easy money)'는 경기를 촉발시킨 다양한 요인들 중 하나에 불과하다.오히려 지난 2년간 美 경제성장을 이끌어 낸 좀 더 중요한 요소는 바로 기업의 설비투자와 고용확대에 대한 억압수요의 분출에 있다. 버너의 분석에 따르면 아직도 억압수요가 남아있기 때문에 공격적 금리인상은 경제보다는 금융시장의 리스크가 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한다.여기서 버너는 경제와 금융시장이라는 이분법을 제시한 점에 대해 세 가지 근거를 제시한다. 첫째, 금융시장은 항상 예상치 못한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취약하며, 현재 채권시장에는 최악의 하락 시나리오가 반영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최근 美 국채시장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은 사실이지만, 스프레드에 주목하는 투자자들은 고점 매도보다는 저점 매수에 주력하는 양상이어서 낙관심리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는 것.둘째, 美 경제의 금리인상에 따른 리스크는 작은 편인데, 무엇보다 현재 금리상승의 배경을 보면 경기가 좋고 물가가 상승한다는데 있다. 또한 중요한 것은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美 경제가 금리나 금융시장의 여건에 대해 둔감한 편이라고 버너는 강조한다. 결국 첫째 이유와 둘째 이유를 종합해 볼 때 美 금리는 경제성장이 둔화된다는 사실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추가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마지막으로 그는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금융시장이 생각하는 것보다 크다고 지적한다. 물론 그는 연준리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경제성장까지 해치려고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좀 더 설명하자면 에너지 물가 상승이 경기에 위협이 되고 있지만, 여전히 성장률이 견조한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며, 생산성향상률이 둔화되기는 했지만 아직 장기 추세선을 상회하고 있어 스태그플레이션이 야기될 가능성도 낮다고 한다.◆ 인플레 리스크, 시장의 예상보다 높다버너는 이러한 생산성 개선 요인과 함께 연준리의 인플레 억제정책으로 인해 코어 물가상승률이 2.5~3.0% 수준에서 고점을 기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가 보기에 채권시장은 악재를 부분적으로 소화해내며 어느 정도 안도하고 있을 수 있지만, 안심할 수는 없으며 이번 주 발표되는 PCE물가지수 등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상당히 높다고 한다. 버너는 자신들의 시나리오에 따르면 코어 PCE물가지수가 2.0%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연방금리 선물시장에서는 5월이나 6월 FOMC에서 50bp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약 45% 내외라고 보고 있으며, 2006년 초까지 연방금리가 4.0~4.5% 수준으로 상승할 가능성을 100% 반영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이처럼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어느 정도 반영한 시장은 지표 결과가 예상수준에 머물거나 낮게 나온다면 '미니 랠리'를 구가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버너가 보기에는 반대로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10년물 재무증권 수익률이 5% 대로 상승할 가능성 또한 열려있다.더구나 원자재 및 노동비용이 계속 상승하고 있고 기업들의 가격결정력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인플레 압력이 고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때, 이에 따라 캐리트레이드와 스프레드 상품 그리고 옵션부 자산이 상당히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약세 시나리오에서 고려할 세 가지 리스크이상의 약세 시나리오에 대해 버너는 세 가지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먼저 자신의 시나리오가 실현되려면 美 경제가 견실한 성장세를 유지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고 다시 '소프트 패치'가 운위된다면 통화정책 방향이 재평가 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둘째 인플레이션 압력이 금융시장을 위협할 정도로 강해져야 하지만 그렇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연준리가 예상 외로 금리인상에 좀 더 신중한 자세를 보일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는 없다고 지적된다. 하지만 버너는 이러한 가능성들이 현실로 전개된다면 금융시장이 일시적인 반사이익을 누릴 수는 있겠지만, 결국 금리상승과 함께 단기적인 상승장세가 종결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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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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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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