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그린스펀 의장은 G7 회담 개최일인 2월 4일 런던의 "선진기업 2005"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달러약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불균형의 조정이 지연된 것은 세계화의 가속화를 통한 국제경제의 변화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유럽 등 주요 대미 수출기업들이 환율변화에 저항하여 이윤마진을 포기할 수 있는 한계 도달하였기 때문에 어떻게든 경상수지 적자는 조만간 줄어들 수 있다”는 주장을 제출했다.여기서 그린스펀 의장은 "아시아 중앙은행의 외환시장 개입으로 인한 재무증권 매수는 그 효과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어렵지만, 어느 정도 달러가치 및 재무증권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하기도 했고, 또 "미국의 저금리 기조가 주택가격 상승과 모기지 채널을 활용한 미국인들의 현금창출을 도왔고, 이에 근거한 소비지출의 증가가 경상수지 적자 발생에 상당히 큰 요인이었을 것"이라는 다소 의미심장한 해석을 시도했다.그린스펀 의장의 이번 연설문 전체 번역문을 두 개로 나누어 싣는다.Alan Greenspan, "Speech at the Advancing Enterprise 2005", Feb. 4, 2005(원문은 뉴스핌,"[해외] 美 그린스펀 연준리 의장 런던 연설 전문(원문)", 2005. 2. 5 참조) ○ 세계화 진전, 국내저축과 국내투자의 상관관계 축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무역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확대되었다, 하지만 1995년까지 본질적으로 국제무역은 국가간 흐름이 상호 균형을 이루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최근 10년만은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그 어느 때보다 확대되고 일부 국가가 이보다는 작지만 적자를 기록한 반면 대다수 교역상대국들은 대외수지가 이에 따라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이렇게 대외 불균형의 골이 깊어진 것은 국민저축율과 국내투자율 사이의 밀접한 상관관계가 줄어들었다는 사실을 반영한다. 세계 GDP의 4/5에 달하는 나라들에서 이 둘 간의 상관관계는 1992년의 경우 상관계수가 0.92로 반세기 동안 거의 비슷한 범위로 유지되었으나 지난해에는 0.8까지 낮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에는 매우 다양한 요소들이 국가들 사이의 재화 및 서비스의 교역 뿐 아니라 금융자본의 흐름의 제한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집중되었다.정보화 및 통신 기술의 발전이 서로 분리된 세계의 여러 시장들 사이의 시간과 거리를 효과적으로 축소시켰다. 이러한 새로운 첨단기술의 막대한 향상에 따라 이제 투자자들의 시야는 해외투자가 이전에 비해 전혀 색다르거나 위험스럽다고 생각하지 않을 정도가 됐다. 교통 및 운송망의 향상과 함께 이러한 기술의 발전은 개별 시장에서 팔릴 수 있는 재화와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하였고, 개별국가 경제의 생산자원을 좀 더 통합할 수 있게 만들었다.규제완화와 첨단기술 혁신은 경제주체들을 분리했던 장벽을 제거하고 이를 통해 원가를 절감함으로써 세계화 과정을 이끌었다. 이러한 발전의 효과는 금융시장 참가자들이 개별국가의 경계를 넘어 해외시장에 투자하겠다는 의지와 능력을 현저하게 증가시켰다. 이는 마치 한 세기 이전에 저축 자본이 자기지역을 넘어 전국시장의 투자기회로 이동했던 것과 같은 것이다.저축이 국가의 경계를 넘어선 투자자금의 조달에 따라 이동하고 있다는 것은, 개별 국가 경상수지 사이의 분산 흐름이 상당히 증가하였다는 점에서 암묵적으로 확인된다. 최근 수년 동안 이러한 경상수지 균형의 분산과정에서 마이너스 극단은 물론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지배하고 있다. 경제학자들이 저축을 모국에 투자하는 것이 편협한 경향이라고 부를 정도인 것처럼, 투자의 모국지향성의 감소는 분명히 미국이 적자를 조달할 수 있는 능력을 확대시켜 주었다.○ 경상수지 확대, "美 생산성 향상+대미 수출기업들의 충격흡수 노력" 때문 그러나 아마도 국제자본의 이동성이 크게 높아진 조건 하에서, 경상수지 적자가 더 확대되도록 허용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미국경제의 고유한 특징 때문이었을 것이다. 특히 지난 10년간 미국 노동생산성의 급격한 향상은 달러자산에 대한 투자의 실질수익률을 크게 끌어 올렸다. 이러한 수익률의 상승이 아마도 1990년대 후반의 美 달러화 가치의 현저한 상승의 주된 요인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기업들의 총매출 영업이익 마진이 상승하였고, 미국의 무역수지 및 경상수지 적자는 현저하게 증가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적자가 지난 3년간 달러화 가치가 1995년의 저점까지 하락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증가했다.비록 달러 환율은 2002년 초 이후 계속 하락하였지만, 다른 지역에서와 마찬가지로 미국 내에서의 경쟁이 점차 심화되면서 2002년과 2003년에 대미 수출기업들은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에서 시장점유율 및 사업기반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달러로 표시되는 수출제품 가격을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유지하려는 유혹이 분명히 강했을 것이다. 일례로 2002년 초부터 2004년 초 사이 유로화 및 파운드화 대비 달러 환율은 평균 30% 하락했지만, 유럽연합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의 달러 가격은 불과 9% 증가하는데 그쳐 같은 기간 미국 내에서 생산된 제품들의 가격 상승률보다 조금 높았을 뿐이다.이렇게 수출제품의 달러 가격이 상대적으로 작게 오르면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유럽 기업들의 총매출 영업이익 마진은 크게 줄어들었다. 최근 수년간 유럽 수출업체 뿐 아니라 대다수 미국의 교역상대국 내 수출기업들은 자국 통화의 가치가 상승하면 자체 통화로 표시되는 제품의 가격이 하락해도 그 충격을 흡수하는 대신, 자국통화 가치가 하락할 때는 이를 이용해 이윤마진을 확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예를 들어, 2002년 1분기부터 2004년 1분기 사이 유로화 및 파운드화로는 단위노동비용이 거의 2% 정도 증가하였다. 따라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유럽 기업의 유로화 및 파운드화로 표시된 제품가격의 평균적인 하락 폭을 감안하면 총매출 영업이익 마진은 20% 이상 감소하였음에 틀림없다. 사실 이러한 이윤마진의 축소가 평균적으로 2년간 달러의 유로 및 파운드화에 대한 약세 효과를 약 3/4 정도 흡수하는 역할을 했다. 앞에서 지적했듯이 이들 수출업체의 이윤마진은 2002년 초까지 매우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다. 이는 1995년부터 2002년 사이 유로 및 파운드 대비 달러화 가치가 평균 40% 가량 상승하였기 때문이다.그러나 2004년 나머지 3분기 동안 파운드 및 유로화가 강세를 재개하면서, 이들 대미 수출기업들은 유로 및 파운드 표시가격을 추가로 인하하지 않고 상당한 반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유럽으로부터 수입되는 제품의 가격은 다소 상승했다. 이러한 가격상승에서 엿볼 수 있는 것은 지난 해 초반까지 이들 기업의 이윤마진이 최소수준을 유지했기 때문에, 이제는 미국시장의 점유율을 줄이면 줄였지 마진은 더 이상 축소할 수는 없는 상황까지 왔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미국 수입제품 내에서 유럽의 수출제품 비중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추세가 나타났다.○ 외환헤지는 환율변동의 영향을 완전히 극복할 수 없음 2004년 초반부터 달러화 약세에 대한 외환 헤지가 증가하면서 여기서 이익이 발생하였기 때문에, 유럽 수출기업들은 자신이 견딜 수 있는 수준 이상의 영업이익 마진의 축소를 견딜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외환 헤지는 환율변화가 수출제품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부분적으로 그리고 일시적으로만 변화시킬 수 있을 뿐이다. 물론 매우 장기적인 계약관계는 단기적인 환율의 변화를 무시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장기 헤지 비용은 대단히 높고, 따라서 대부분의 헤지는 단기적으로 이루어진다. 일단 헤지 만기가 도래하면 수출기업들의 매출이 더 이상 과거 및 미래의 환율변화로부터 방어될 수 없으며, 새로운 헤지는 변화된 환율의 수준을 반영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아무리 성공적인 외환헤지라고 해도 잘해야 환율의 변화가 궁극적으로 교역에 미치는 영향을 지연시킬 수 있을 뿐, 이를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것이다.미국으로 수출하는 다른 많은 기업들도 이렇게 유럽 기업들이 선택한 가격전략을 드러냈다. 당연하게도 중국의 수출기업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없다. 중국은 자국 통화의 대 달러 환율을 고정시켜 놓고 있기 때문이다.미국의 수출기업들 또한 자신들이 수출하는 다양한 시장들에서 상대적으로 큰 환율변화에 직면한다. 미국 제품 수출가격의 제조업 단위노동비용에 대한 비율을 보면, 앞서 외국 수출기업들에 대해 설명한 것과 유비가 가능한 방식으로 이윤마진의 변화가 환율변화에 연계되어 있다는 증거를 발견할 수 있다.2002년 이후 달러화의 평가절하와 함께 미국 수출기업들의 이윤마진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향후 미국의 수출이나 글로벌 조정과정에 좋은 징조다.○ 대미 수출기업, 환율변화의 충격 흡수 한계지점 도달 대미 수출기업들의 이윤 마진 축소로 인해 美 달러화의 평가절하가 수입제품 가격에 미친 영향이 작았기 때문에, 이로 인한 美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 역시 최소화되었던 셈이다. 당연히 이로부터 도출되는 결과는 미국의 실질 수입규모의 조정, 즉 수입된 재화 및 서비스 양(quantity)의 변화가 미미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대미 수출기업들이 앞으로는 美 달러화 가치가 추가 하락할 경우 더 이상 이윤마진의 축소에 따른 충격을 흡수할 수 없는 그런 지점에, 이미 도달한 것은 아니라고 해도, 거의 접근한 것 같다.비록 현재까지는 수입물가가 달러약세에 대해 보이는 반응이 제한적이라는 점 때문에 미국의 실질 수입 감소가 제한될 수 있었지만, 환율의 변화가 수입물가에 낮은 정도만 반영된다는 것이 수입제품의 명목 달러가치 그리고 따라서 무역수지에 미치는 영향은 훨씬 복잡하다. 수입물가의 상승은 수입규모를 줄이지만, 결과적인 수입제품의 가치는 불확정적인 채 남겨지게 된다.(계속)[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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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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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