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한국은행 해외조사실이 15일 발표한 해외경제정보 보고서 입니다.■ 美 聯準의 5회 연속 金利引上과 2005年 展望1. 金利引上 내용 및 FOMC 會議錄의 早期公開 결의□ 미 연준은 12월 14일(火) 예상대로 페더럴펀드 目標金利를 종전의 2.0%에서 2.25%로 0.25%포인트 인상** 재할인율도 종전 3.0%에서 3.25%로 0.25%포인트 인상― 지난 6월 30일 4년여만에 처음으로 금리인상을 단행한 이후 지금까지 5차례에 걸쳐 총 1.25%포인트를 인상― 이에 따라 현 금리수준은 경기침체로 금리인하를 단행했던 2001년 10월 수준(2.50%)에 근접□ 연준은 금리인상의 배경으로 완만한 經濟成長, 勞動市場 與件의 점진적 개선 및 인플레이션 억제를 지적― 이전의 유가상승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노동시장 여건이 점진적으로 개선되었으며 인플레이션 및 장기 인플레이션기대도 잘 억제되고 있다고 판단□ 緩和的 通貨政策基調 유지, 신중한 속도의 금리인상 방침 등은 첫 금리인상을 단행한 금년 6월 이후의 발표문 내용과 동일― 이번 금리인상 이후에도 통화정책기조는 여전히 緩和的(accommodative) 이며 인플레이션이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앞으로 통화정책 완화기조를 漸進的 速度(at a pace that is likely to be measured)로 변경― 향후 수 분기 동안 지속성장과 물가안정을 달성하는 데 있어 상방위험 및 하방위험이 거의 동일하다고 평가하고, 물가안정유지 책무를 다하기 위해 경제전망의 변화에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 한편 FOMC는 지금까지 차기 FOMC 회의 이틀 후에 회의록을 공개하였으나 앞으로는 당해 회의가 열린 3주 후로 회의록 공개시기를 앞당기기로 결의― 따라서 11월 10일 FOMC 회의록은 종전 절차에 따라 이번 주 목요일(12월 16일)에 공개되지만, 12월 14일 FOMC 회의록은 새로운 절차에 따라 3주 후인 2005년 1월 4일에 공개2. Fed Watcher들의 解釋□ Fed Watcher들은 이번 발표문 내용이 지난번 발표문과 거의 동일한 것으로 나타나자 내년에도 연준이 페더럴펀드 목표금리를 中立的 水準까지 지속적으로 인상할 것이라는 종전의 전망을 유지(최근의 에너지價格 하락 및 雇傭增加 둔화를 염두)□ 에너지가격 상승과 관련하여 지난번 발표문과는 달리 “以前(earlier)” 부분이 추가된 것과 관련하여 전문가들은 10월 하순 이후 유가하락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 지난번에는 단순히 “유가상승에도 불구하고(despite the rise in energy prices) 완만한 경제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였으나 이번에는 “이전의 유가상승에도 불구하고(despite the earlier rise in energy prices)......."로 변경□ 노동시장에 대해서는 지난번 발표문에서 “노동시장 여건이 개선되어 왔다(labor market conditions have improved)”고 하였으나 이번에는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continue to improve gradually)”로 변경함으로써 전월(30.3만명) 및 예상치(20만명)를 크게 하회한 11월중 비농업부문 취업자수 증가폭(11.2만명) 둔화를 염두(FOMC 會議錄의 早期公開는 市場說得을 위한 새로운 수단)□ 전문가들은 FOMC 회의록이 종전에는 회의개최 약 4~6주 후에 공개됨으로써 시의성이 떨어져 활용도가 낮았으나, 이를 회의개최 3주 후로 공개시기를 단축함으로써 활용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면서 환영― Gary Schlossberg(Wells Capital Management社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특히 Greenspan 의장시절에 연준정책이 보다 공개적이고 투명해져 왔다면서 이번 조치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언급□ FOMC 회의록의 조기공개는 연준 및 시장참가자 모두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평가 ― 연준은 금리정책의 투명성을 높여 시장참가자들을 효율적으로 설득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으며, 연준의 의도에 대한 시장참가자들의 오해소지를 줄일 수 있음― 시장참가자들도 차기 FOMC회의에 대한 예측력을 높힘으로써 의외의 결과로 피해를 볼 위험을 줄일 수 있음□ 한편 UBS社는 시장참가자들이 FOMC 회의록에 지나치게 관심을 집중할 경우 이는 연준으로 하여금 회의록에서 향후 金利向方을 시사하는 것을 주저하게 하는 압력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언급 (12월중 金利引上은 16년만에 처음)□ 그동안 12월중에 금리인하가 단행된 적은 있었지만 1988년 12월(0.37%p 인상) 이후 금리인상 사례는 전무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12월중 금리인상은 16년만에 처음으로 매우 이례적(unusual)적인 조치3. 향후 金利引上 展望▣ 전문가들은 2005년 들어 회의시마다 금리인상을 단행하여 내년 중반경에는 페더럴펀드 목표금리가 3.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나 내년 하반기에는 금리인상이 중단되거나 인상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 ― 내년말 페더럴펀드 목표금리는 2.25~4.5%로 다양하게 예상하고 있으나 다수가 3.0~3.5% 수준으로 전망(Reuters 서베이)□ 연준의 금리인상 직후 실시된 Reuters 서베이에 따르면 22명의 프라이머리 국채딜러 중 19명이 2005년 2월 1~2일 차기 FOMC 회의에서 연준이 0.25%포인트의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3명은 현 금리수준 유지 예상)― 2005년 들어 두 번째 FOMC 회의(3월 22일)에서는 16명이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예상한 반면 6명은 금리인상이 없을 것으로 예상(페더럴펀드 先物金利)□ 12월 14일을 기준으로 페더럴펀드 선물금리 추이를 보면 내년 2월 1~2일 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의 금리인상 확률은 약 98%, 2월중 금리인상 후 3월에 추가 인상할 확률은 약 75%로 나타남(급격한 달러貨 弱勢시 金利引上 加速 가능성)□ 美 달러貨의 급격한 약세가 나타날 경우 수입물가 급등 등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증대될 수 있는 데다 경상수지적자 보전을 위한 해외투자자금의 유치를 위해 연준이 금리인상을 가속할 가능성<參考> 2005년중 FOMC 회의 일정□ 상반기(4차례) : 2월 1~2일(火~水)3월 22일(火)5월 3일(火) 6월 29~30일(水~木)□ 하반기(4차례) : 8월 9일(火)9월 20일(火)11월 1일(火)12월 13일(火)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